활동/활동 소식
2024. 10. 23.
[기자회견] 우리는 성평등,성교육 도서와 작별하지 않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성평등,성교육 도서 검열중단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
최근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유해 도서로 분류하여 폐기한 경기도교육청의 도서 검열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청소년 유해도서 분리제거’를 요청하는 보수단체의 민원이 제기된 이후 경기도 교육청은 11월 “부적절한 논란 내용이 포함된 도서에 대해 협의해 조치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일선 학교로 두 차례 발송하고, 2024년 3월에도 ‘(폐기)처리된 도서 집계 목록’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의 지속적인 공문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책들을 폐기할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경기도 학교도서관에서 성평등·성교육·페미니즘 도서 2,528권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528권에는 최근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채식주의자 및 문학, 철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