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구)웹진_<다산인권>
2011. 10. 17.
쌍용차 '별의별 1인시위'에 참가하고 난 후 _ 연대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별이란, 밤하늘의 별이 되어 가슴속에 빛나고 있는 열다섯 분의 죽어간 노동자입니다. 아프게 빛나는 별, 떠올리면 눈물이 나는 별...그 별은 우리에게 죽음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아픈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하늘 높이, 가슴 깊이 빛나고 있습니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 무사히 공장에 복귀하는 날을 꿈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무수한 발걸음 중 하나로 ‘별의별 1인 시위’는 시작되었습니다. 열 다섯 명의 노동자들을 지키지 못한 죄스러움과 더 이상의 죽음은 막아야 한다는 간절한 바람을 마음에 담아, 쌍용차노동자들의 고통과 죽음의 뿌리인 평택공장 정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아직도 싸늘한 감옥에 갇혀있는 한상균지부장과 희망 없는 절망퇴직으로 삶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