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구)웹진_<다산인권>
2011. 9. 5.
네번째 희망버스 이야기
칸 | 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가 4차 희망버스에 올랐다. 내가 3차 희망버스에 이어 4차 희망버스에 탑승한 이유는, 내마음속에 김진숙님이 간절히, 하루빨리 이 평지로 내려오길 3차 희망버스를 끝내고 오는길에 그토록 바랬건만, 대답없는 MB 및 정부 여당과, 조남호 회장을 생각하면서 맘속에 스스로 자생하는 무력감과 동시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끼며, 아울러 내스스로도 저놈들이 바라는 냄비처럼 식어가며 앞으로 이어질 희망버스의 그 희망을 잊어버리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7일, 전국에서 희망의 버스들이 서울로 올라왔다. 모든 일상으로부터 나온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살아가며 숨쉬는 대한민국에서 하지만 슬프고 힘들게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그들과 연대하고 소통하여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함을 상기시키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