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활동 소식
2013. 10. 22.
[현장] 수원시민들, 밀양에서 보낸 하루
지난 10월 19일 토요일 저녁 8시, 수원에서 31명의 시민들이 밀양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전력과 정부의 부당한 송전탑 건설에 맞서 싸우는 밀양의 할미, 할배들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현재 수원에서는 한국전력 경기자사 앞에서 매일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매일 벌어지는 싸움을 보고 들으면서 단 하루라도 밀양의 할미, 할배들에게 도움되는 일을 찾아보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얼마나 갈 수 있을까...10명도 안되면 어쩌나... 하지만 서른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 가겠다고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원시민단체협의회에서 버스를 대절하고 수원환경운동연합과 수원환경운동센터에서 실무를 담당해주시고 아름아름 함께 일을 나누니 준비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단 하루라서 과연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