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입장•성명
2024. 6. 13.
[기자회견문]학교도서관에 대한 검열, 성교육 도서 대규모 폐기 사태를 초래한 경기도교육청 강력 규탄한다
어제(12일)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주최로 경기도교육청 성교육 도서 대규모 폐기 사태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진정 제기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다산에서도 활동가들이 기자회견에 참여하였고, 랄라 활동가는 기자회견 진행을 보았습니다. 기자회견 참여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일부 보수단체의 민원에 경기도교육청이 동조하여 벌어진 이번 성교육 도서 대규모 폐기 사태는 “책의 내용에 대해 공론화하고 토론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책 읽을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고, 생각하고 토론할 권리를 억압하는 행동은 반교육적 행위”입니다. 과연 이러한 조치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이 사태로 교육 현장의 주체들의 권리가 제한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경기도 교육청은 심각하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