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후기]함께 듣기: 민달팽이유니온 주거교육

7월 25일 금요일, 허밍버드클럽은 〈드르륵 칵_너 주거랑 친해?〉 함께 듣기를 진행했어요!
이번 함께 듣기는 민달팽이유니온의 주거교육을 기반으로
2030 여성 청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었답니다.

💭 왜 ‘주거’를 이야기하나요?
주거는 단순히 '사는 일, 사는 곳'을 넘어 건강·안전·삶의 질과 직결된 기본 권리예요.
특히 여성 청년들에게 ‘주거’는 안전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죠.
하지만 실제로 집을 구할 때 필요한 정보들은?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지 복잡하고 어렵고...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픈 현실 😵‍💫
지난 첫 번째 수다회를 통하여 2030 여성청년들이 주거에 대하여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면,
두 번째 시간인 주거교육을 통해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 주거교육을 진행한 민달팽이유니온은 어떤 곳인가요?
민달팽이유니온은,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로 새롭게 주거취약계층으로 대두된 청년층의 당사자 연대, 비영리주거모델을 실험 및 제도개선을 실천을 통해 청년 주거권 보장과 주거 불평등 완화에 기여하고 있답니다.

📚 이번 강의에선 이런 걸 배웠어요! 핵심 내용 정리!

✅ 주거권이란?
→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살 권리!
→ 생존이 아닌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권리예요.

✅ 임대인, 임차인, 중개인?
📌 임차인 = 집 빌리는 사람 (우리가 대부분 여기에 해당!)
📌 임대인 = 집 빌려주는 사람 (집주인)
📌 공인중개사 = 계약을 중간에서 도와주는 전문가 (임차인과 임대인 사이에서 공정한 거래를 진행할 책임이 있음!)
Tip. 용어만 정확히 알아도 계약 이해도가 확 올라가요! 📈

✅ 세입자의 법적 방패가 되어주는 대항력 & 우선변제권! (⭐️⭐️⭐️⭐️⭐️ 핵심‼️)

✔️ 대항력을 가지려면
→ 내가 살고 있고, 내 짐이 있는 것 + 전입신고로 완성!
⚠️ 전입신고는 신고한 다음날 0시부터 효력이 발휘되니 이왕이면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하기!
→ "나 이 집 살고 있어요!"를 법적으로 인증하는 과정이에요.

✔️ 우선변제권은
→ 보증금 돌려받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권리!
→ 확정일자 받는 것 잊지 말기 📅

✅ 집 보러 갈 때, 이것만은 꼭!
단순히 “깨끗하다~ 좋다~”로 끝내지 말고 세입자는 관찰자+탐정+사진작가가 되어야 합니다. 🕵️‍♀️📷
- 집 사진은 내부 뿐만 아니라 바깥에서도 구석구석 찍기 (주소, 복도, 바깥에서 본 창문까지)
- 계량기 또는 우편함 수 vs 현관문 수 일치하는지 확인!
- 복도, 건물 외관 등 공용공간도 살펴보기
- 불법 증축 흔적은 없는지 유심히 보기 → 건축물대장 vs 등기부등본 비교해서 불법 건축물 체크

이외에도, 
각종 서류 읽기, 안전하게 보증금 돌려받기, 건축물용도 알아보기 등 다양한 것들을 배워보았어요.
마지막으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길 땐 어디를 찾아가야 할까요?

🧑‍⚖️ 도움이 필요할 땐 여기!

📍 민달팽이유니온 https://minsnailunion.net/
민달팽이유니온은 저희가 신청한 단체 강의 외에도 개인용 주거교육, 주거상담 등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웹사이트에 가면 채크리스트 등 다양한 자료들도 있답니다.

민달팽이유니온

📍 세입자114 https://www.tenants114.org/
세입자114는 전·월세 사기 피해자 출신,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 변호사들이 만든 청년·세입자를 위한 민간 단체로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세입자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랍니다.

세입자114 | 주택세입자 법률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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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8월 허밍버드클럽의 <드르륵 칵: 너 00이랑 친해?>는 9월 10월 활동을 준비를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잠시 쉬어갑니다.
대신 8월 16일 토요일에 허밍버드클럽데이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
자세한 내용은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