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구)웹진_<다산인권>
2012. 4. 2.
[인권이슈] 구럼비 발파 즉각 중단 되어야 합니다.
지난 3월 29일 강남 삼성 물산 앞은 붉은 색 페인트로 얼룩졌습니다. 평화 활동가들의 기습 시위 때문이었습니다. 온 몸에 페인트를 붓는 이유, 그것은 구럼비를 발파하여 피로 물들게 한 삼성 물산을 규탄하는 저항행동이었습니다. 구럼비가 죽어가고 있다고, 제발 구럼비를 지켜달라는 외침이고, 호소였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그들의 호소를 업무 방해와 손해배상비 2400만원으로만 계산하고 있습니다. 생명과 평화의 땅 제주를 지켜달라고, 주민들의 인권을 더 이상 유린하지 말라고, 아름다운 구럼비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달라는 이들의 간절한 외침이 삼성에게는 질질 끌고 내동댕이 쳐야 할 대상, 경찰을 동원해서 연행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주민들과 동의 없이 강행된 해군기지 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평화를 해치고, 동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