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웹 소식지 몸살
2023. 7. 9.
[웹 소식지 몸살 18호_2023년 여름] 콕 집어 인권 "먹방이면 다 되나요?"
생활 단식 7일차 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먹을 것을 권하면 ‘저 단식중이예요’ 라고 수줍게 답하죠. 그럼 ‘어머, 왜요?’ 화들짝 놀라는 표정을 발견합니다. 왜 할까요? ‘투쟁’을 위해서는 아니구요, 잠시 몸을 돌보기 위해서요. 저에게 단식은 오랫동안 쉼 없이 달려온 몸에 잠시 여유를 주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또 활동에 뛰어들어 보려구요. 단식 초기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면 침이 꼴딱꼴딱 넘어갔습니다. 특히, TV를 틀면 나오는 먹방을 보면 대리만족이 느껴지기도 했구요. 어찌나 탐스럽고 복스럽게 먹는지. 단식하는 주말 내내 TV 속 먹방에 빠져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돌리면 나오는 먹방, 이제는 뉴스에서도 먹방이 나오더라구요. 그 중 국민의 힘 의원들이 선보인 먹방이 으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