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인권센터 인권교육팀이 독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이들과 인권교육을 나누고 좀 더 풍부한 인권교육 내용을 채워나가기 위한 독립이라고나 할까요? ^^ 이름은 <인권교육 온다>입니다. 최근 인권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형식적인면이 많지요. 그래서 격주간 <다산인권>을 통해 인권교육에 대한 고민과 현장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지난번 이름 공모로 인권교육센터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인권교육‘온다’‘온다'는 온 마을 구석구석 따뜻한 인권교육을 퍼뜨리고 싶습니다.‘온다'는 숨겨진 인권을 발견하고 함께 변화하며 성장하는 공간이 되고 싶습니다.
작년 다산인권센터 20주년 행사로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다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산의 20년은 늘 꿈틀거리고 움직였습니다. 변호사 사무실의 작은 노동인권 상담소 시작해서 지금의 인권센터의 모습까지 여러번의 색깔을 갈아입었습니다. 인권상담실에서 인권상담소 그리고 인권단체로 독립. 처음 지역 인권단체 독립을 꿈꾸며 어쩌면 그동안의 안락함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함께하는 사람들의 열정으로 그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르고 또 한번의 변화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여러 단체가 함께 모여 지냈던 차가운 빌딩 사무실에서 또 다른 운동을 고민하며 따뜻한 방바닥이 있는 벽돌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도란 도란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고 찾아오는 사람들 잠시 편안히 머물렀다 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산의 20년은 늘 꿈틀거리고 움직였습니다. 변호사 사무실의 작은 노동인권 상담소 시작해서 지금의 인권센터의 모습까지 여러번의 색깔을 갈아입었습니다. 인권상담실에서 인권상담소 그리고 인권단체로 독립. 처음 지역 인권단체 독립을 꿈꾸며 어쩌면 그동안의 안락함을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함께하는 사람들의 열정으로 그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르고 또 한번의 변화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여러 단체가 함께 모여 지냈던 차가운 빌딩 사무실에서 또 다른 운동을 고민하며 따뜻한 방바닥이 있는 벽돌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도란 도란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고 찾아오는 사람들 잠시 편안히 머물렀다 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다산인권센터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고 우리는 또 한번의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다산의 앞날을 고민하는 어느 자리에서 우리는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바로 지역에 인권교육센터를 만들자는 결정이었습니다. 사실 그 결정이 하루아침에 뚝딱 내려진 것은 아니였습니다. 20년의 다산을 돌아보니 다른 많은 활동을 했지만 인권교육 분야는 다산인권센터 활동의 큰 축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전국방방곡곡 인권교육이 필요하면 어디든 달려갔습니다.
청소년, 장애인, 교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인권교육이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소수자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래서 인권운동은 현장을 버릴 수 없습니다. 인권상담소에서 인권센터를 만들 때처럼 인권센터 내의 인권교육 역량을 좀 더 활발하게 꽃피게 앞으로 다산의 큰 운동방향 중에 하나를 인권교육센터 독립으로 잡았습니다. 운동의 성과는 한곳으로 집중시키기보다는 더 널리 더 평평하게 다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산인권센터 인권교육의 씨앗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인권교육센터 독립을 결정하였습니다.
청소년, 장애인, 교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인권교육이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소수자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래서 인권운동은 현장을 버릴 수 없습니다. 인권상담소에서 인권센터를 만들 때처럼 인권센터 내의 인권교육 역량을 좀 더 활발하게 꽃피게 앞으로 다산의 큰 운동방향 중에 하나를 인권교육센터 독립으로 잡았습니다. 운동의 성과는 한곳으로 집중시키기보다는 더 널리 더 평평하게 다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산인권센터 인권교육의 씨앗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인권교육센터 독립을 결정하였습니다.
잠깐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귀뜸해드릴께요.^^
지난번 인권교육센터 이름 공모이후 여러 후보작의 이름이 있었는데요. 짜잔~ 인권교육‘온다’로 이름이 결정되었습니다. 창립 전까지 ‘온다’는 준비과정을 밟으며 2013년 10월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 어쩌다보니 그 동안 우리에게 아늑함을 주었던 매교동 사무실과 이별을 하고 수원의 홍대거리 남문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상황들이 변하다 보니 앞으로 활동방향과 새로운 공간의 구상을 함께 고민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권교육센터는 그 동안에 다산인권센터에서 진행했던 인권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에 기반을 두는 인권교육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지역에서 인권교육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지역 곳곳에 다양한 운동들과 인권교육의 만남을 만들고 싶습니다. 인권교육 뿐만 아니라 누구나 와서 인권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차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다양한 소모임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각자 관심가는 분야에 대한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늘 사람들의 이야기소리로 북적이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올해 1월부터 3명의 붙박이 활동가들이 ‘온다’ 상근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물론 독립과정에 누구보다 다산인권센터 활동가들의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현재 인권교육팀과 지역에서 인권교육센터 준비를 함께할 사람들이 ‘쫀득이’라는 준비모임을 꾸려서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의 만남이 진행되었는데 앞으로 이 준비모임에서 쫀쫀한 이야기가 많이 오가갈 것 같습니다. 인권교육‘온다’의 주춧돌이 되어주실 발기인 ‘꿈틀이’ 분들도 모집할 예정입니다. 준비된 것보다 앞으로 준비해 가야할 것들이 더 많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여러분들과 함께 채워 나가고 싶습니다.
이정도로 인권교육센터 준비상황은 정리하고요. 염치 불구하지만 몇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모든 단체재정 상황들이 다들 뻔하듯 저희도 조금 가랑이가 찢어질라 말라 하고 있습니다. ^^ 사무실 이사를 하면서 이래저래 목돈도 많이 깨지게 되었구요. 그 공간을 새롭게 꾸미기도 해야하고 거기에 단체독립까지 준비하려니 벅참이 느껴집니다. 다산인권센터와 새롭게 시작하는 인권교육센터를 위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소문 좀 내주세요. 다른 어떤 홍보보다 입소문처럼 좋은 게 없거든요. ^^
약간의 두려움은 약간의 설레임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 설레임과 두려움이 앞으로 더 탄탄한 우리를 만들 수 있게 많은 분들이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 설레임과 두려움이 앞으로 더 탄탄한 우리를 만들 수 있게 많은 분들이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봄은 이미 우리 앞에 있습니다. 여러분 2013년 행복한 한해 함께 만들어가요.^^
■ 글 : 메달 ('인권교육 온다' 상임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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