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애 TMI

영화를 보신 분의 추천을 받아 우연히 영화관에서 보게되었는데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보는 내내 들었습니다. 피해자를 담는 카메라, 대사에서 어떤 드라마, 영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위로가 느껴졌습니다. 윤가은 감독의 영화라는 것 외에 어떠한 정보도 없이 영화를 본 것도 ‘세계의 주인’을 저만의 느낌으로 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세계와 그 세계의 주인, 그 장면을 담은 카메라, 대사…찬바람 부는 겨울, 영상과 대사에서 주는 따스함을 많은 분들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세계의 주인> 윤가은 / '세계의 주인' 포스터. ㈜바른손이앤에이- 출처 네이버 포토

◯ 랄라 TMI
추운 겨울에는 따땃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게 젤 좋잖아요.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는 영화가 끝나도 안 일어나도 되요. 다음 편으로 바로 이어지거든요. 그 다음편, 그 다음편으로 넘어가다보면 어느새 밤을 꼬박 세울수도 있을꺼예요. 해리포터 시리즈를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크리스마스 느낌 때문이랄까요? 번번히 크리스마스 즈음하여 소동이 생기는 해리! 울려퍼지는 캐롤과 노래들은 겨울이 느낌이 풀풀 나더라구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에는 꼭 해리포터를 챙겨보게 되더라구요. 너무 많이 봐서 이제 줄거리를 줄줄 다 외우는데도, 겨울만 되면 생각나요. 아마, 아주 맨처음 해리포터를 보며 즐거웠던 내가 그리운 걸수도..
◯ 라이언 TMI

겨울은 사계절의 끝이자, 사계절의 시작을 맞이하는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위를 피해, 새해를 기다리며 집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소울’을 보는건 어떨까요. 이 영화는 재즈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중학교 음악 교사인 주인공이,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태어나기 전 세상과 현실 세계를 오가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주인공을 넘어, 영화를 보는 우리들에게 인생의 목적과 재는, 열정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거창한 목표를 달성해야지만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순간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2025년, 바쁘게 목표를 향해 달려오지 않았나요. 2026년에는 거창한 목표가 아닌,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는 해가 되면 어떨까요~
<소울>, 피트 닥터 / '소울' 영화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출처 네이버 포토

◯ 김별 TMI
겨울에 방콕하며 영화를 봐야한다니, 이왕이면 핸드폰도 꺼두고 완벽히 세상과 단절된 채로 보낼 수 있다면 저는 이 영화를 먼저 보고싶습니다.
장장 4시간 48분의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이 영화는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대부라고 불리우는 요나스 메카스가 그간 찍어온 16mm 영상들, 그러니까 뒤섞인 일상의 조각을 연결지은 것이 전부입니다.
이 영화를 왜 추천하는지 그 이유를 이야기 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흐르는 일상의 파편을 뒤로하고 나오는 나지막한 나레이션의 한줄로 대신합니다.
“비록 별 일이 일어나진 않지만 계속하자. 뭔가 일어날 수도 있을 거다.“
새해엔 모두 평안하고 건강하세요!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포스터 - 출처 왓챠
◯ 쌤통 TMI

<리틀 포레스트> 는 겨울하면 생각나는 첫 번째 영화입니다. 요즘 날씨 정말 춥죠?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서 귤을 까먹거나 군고구마를 먹으며 볼 수 있는 영화로 안성맞춤입니다. 최근에 엄마 병원에 같이 있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다시 봤어요. 눈 내리는 고요한 시골 풍경도 너무 예쁘고, 정성껏 요리해 먹는 모습 보니까 마음이 몽글몽글해 졌어요.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여유가 생기면 벗바리님들께서도 이 영화로 힐링 시간을 보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장 추운 겨울을 견뎌야, 가장 맛있는 곶감을 먹을 수 있다"는 영화 속 대사처럼, 지금의방콕 시간이 여러분의 2026년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리틀 포레스트'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출처 네이버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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