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활동 소식 2015. 11. 4. [후원주점]감사합니다. 다산인권센터 후원주점 '다산을 부탁해'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래 '공감' 버튼, 페이스북 좋아요 한번씩 눌러주시면 더 많은 분들께 이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 활동/입장•성명 2015. 10. 29. [기고] 그 넋의 그림자 방송사도 심지어 배우조차 떠오르지 않는데 제목과 줄거리가 뚜렷이 기억나는 드라마가 하나 있다. ‘그 넋의 그림자’라는 제목이었다. 여자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다른 관계, 심지어 남편에게조차 아버지 흔적을 찾는다. 꼬이고 꼬인 갈등의 근본 원인을 헤쳐보니 아버지가 그리워 무의식중에 모든 관계를 아버지에 빗대고 있더라는 뭐 그런 내용이었다. 꽤 어린 나이에 봤는데 왜 기억하는지 모를 일이다. 제목이 강렬했고 이해 불가능한 감정의 정체가 궁금했던가보다. 최근 들어 대통령을 볼 때마다 드라마 생각이 자주 난다. 저 양반이야말로 ‘그 넋의 그림자’에 포획된 딸이 아닌가. 일러스트레이션/ 이강훈 집착으로 역사까지 바꾸겠다는…사람은 집착의 동물이다. 내 오랜 화두도 ‘집착’이다. 사건과 현장에 대한 집착, 심지어.. 활동/활동 소식 2015. 10. 28. [후원주점]박래군의 옥중편지 다산인권센터 앞으로 박래군의 옥중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30일)에 열리는 '다산을 부탁해' 대박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편지! ^^ 정말 고마웠지만 글씨가 거의 암호 수준이라 해독하는데 애를 먹었어요. 보안을 위해 일부러 이렇게 쓴 걸까요? -_-;;어쨌든 전문을 공개합니다.^^ 머리에 울긋불긋 가발을 쓰고 등장해서 "무조건, 무조건이야"를 율동과 함께 불러제치는 활동가들, 다산 사람들입니다. 이번 구속에서 가장 유쾌한 면회였습니다. 이런 일 아무나 못하죠. 다산이니까 합니다. "인권에는 양보가 없다"는 무시무시한 슬로건을 내걸고 성업 중인 다산인권센터. 경기 지역을 넘어 한국 인권계서 중요한역할을 해내고 있지요. 이 다산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후원주점. 그 동안 다산에 신세진 사.. 알림 2015. 10. 26. [후원주점]'다산을 부탁해' D-5 두둥! '다산을 부탁해' D-5 드디어 이번 주 금요일이네요. 정성스레 준비한 마지막 웹자보 나갑니다^^할 일은 많은데 마음은 급하고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T.T 발만 동동!! 그래도 다산을 후원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만날 생각하며 맛난 음식과 흥겨운 댄스(?)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지금쯤이면 모두 티켓을 구입하셨겠죠? 아직 티켓이 없으신 분들, 혹은 30일에 오지는 못하지만 다산을 응원하고 싶으신 분들은 (국민)203901-04-343446 (다산인권센터)로 부탁드려요~그럼, 금요일에 만나요! ^^ * 아래 '공감' 버튼, 페이스북 좋아요 한번씩 눌러주시면 더 많은 분들께 이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 활동/입장•성명 2015. 10. 23. [기고]몸이 굳어가는 고통, 돈으로 환산할 수 있나요 몸이 굳어가는 고통, 돈으로 환산할 수 있나요[강남일기 3] 삼성 직업병 피해자가 원하는 것,진심으로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반도체 노동자들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은 지난 7일부터 강남역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삼성반도체 직업병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매일 24시간 이어 말하기(노숙농성)'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 반도체·LCD 직업병 피해자들과 함께 반올림은 ▲ 삼성은 교섭을 파기하고 일방적 보상절차를 강행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 ▲ 삼성은 조정위원회를 통한 사회적 대화에 성실히 임하라 ▲ 삼성은 무성의·무책임·무능력한 태도로 일관하는 교섭단을 즉각 교체하라 ▲ 삼성은 배제 없는 보상·내용 있는 사과·실효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등. 네 가지 구체적 요구를 하고 노숙농성을 진행 중입니다. 하.. 활동/입장•성명 2015. 10. 20. [보도자료]이재정교육감은 단원고 교실 문제를 책임지고 조속히 해결하라! 이재정교육감은 단원고 교실 문제를 책임지고 조속히 해결하라.단원고 교실을 중심으로 추모와 새로운 교육 대안을 마련하라. 세월호 참사 553일째, 9명의 미수습자와 단 하나의 진상도 밝히지 못한 시간이 흘렀다. 선체 인양은 시작되었으나 시신유실 대책도 없고 무엇 하나 공개되지 않고 있다. 희생자와 유가족, 국민이 함께 만든 4.16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조차 무기력한 상황이다. 유가족은 스스로 진실을 찾기 위해 자료를 모으고 거짓과 불의에 맞서 싸우고 있다. 아직도 진상규명을 위해 광화문 거리에서 노숙하며 ‘우리 아이들이 왜 죽었는지, 왜 한명도 구조하지 않았는지’ 답을 찾고 있다. 정부와 언론, 대통령에게 철저히 외면당한 채 외롭게, 처절하게 진실을 향한 발걸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경.. 알림 2015. 10. 16. [후원주점]'다산을 부탁해' 동영상! *경고: 본 영상은 매우 심한 손발 오글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인권을 짓밟고 차별을 조장하는 무리들과 싸우느라 고군분투하는 다산인권센터 활동가들. 지치기 않고 활동을 이어가려면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다산인권센터 위기탈출 프로젝트 '다산을 부탁해'! 10월 30일에 꼭 만나요!이 영상은 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가 봉봉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습니다. 봉봉 땡큐!! ^^ 다산인권센터 후원주점 '다산을 부탁해' - 일시: 2015.10.30(금) 16:00~23:00 - 장소: 수원 리젠시 관광호텔 1층 아트홀 - 입금하실 곳: 국민은행 203901-04-343446(다산인권센터)- 문의하실 곳: 031-213-2105/humandasan@gmail.com/www.rights.or... 알림 2015. 10. 13. [몸살] 다산인권센터 회원소식지 몸살 7,8,9월 합본호 몸살 7,8,9월 합본호에는 -세월호 인권선언 풀뿌리 간담회 소식과 유해물질 알 권리 모임에 대한 소식과-다산에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삶을 꾸리기 위해 남해로 떠난 허기저 활동가의 글 등이 수록되었습니다. 몸살 7,8,9호 다운 받기 * 아래 '공감' 버튼, 페이스북 좋아요 한번씩 눌러주시면 더 많은 분들께 이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 활동/입장•성명 2015. 10. 12. [기고]박설규氏의 가을 박설규氏. 그 동네 최고 명문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시멘트 회사에 입사해 오래 근무했다. 잘생긴 남자였고 못하는 운동이 없었다. 당당하고 자신만만했다. 알뜰하고 착한 아내와 탈 없이 크는 세 자녀가 자랑이었다. 퇴근길 손에는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이 담긴 누런 봉투가 들려 있었다. 득달같이 달려와 손아귀 물건을 채가는 아이들을 보며 고단한 하루를 마감했다. 월급은 많지 않았지만 세 아이 학자금까지 받을 수 있는 직장이었다. 정년을 앞둔 몇 해 전 명예퇴직했다. 다음날부터 실연당한 모양새였다. 밥도 잘 못 먹었고 좋아하는 테니스도 치지 않았다. 남자는 상실감을 견디기 힘들어했다.일러스트레이션/ 이우ㅍㅈ만 피크조차 찍을 수 없는 인생에다시 일을 시작하고서야 어깨는 펴졌다. 평탄하지 않은 삶을 선택한, 남자..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