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입장•성명
2017. 4. 27.
[국가폭력]500일의 기다림, 이제 검찰이 응답해야 합니다.
백남기 농민이 2015년 11월 14일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진 지 500일이 지났으며, 같은 해 11월 18일 백남기 농민의 가족들이 물대포 살인진압의 책임자를 처벌하라며 강신명 전 경찰청장 외 6명을 살인미수(업무상 과실치상) 및 경찰관 직무집행법 위반 등으로 형사 고발한 지 500일이 지났습니다.그동안 백남기 투쟁본부 및 시민사회,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사회에서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해 왔으나, 검찰은 이러한 요구를 무시한 채 수사를 마무리 짓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지난 3월 27일 백남기 농민이 국가폭력에 쓰러진 500일이 되던 날부터 한 달간 진행해온 1인 시위를 마무리하며 검찰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조속히 수사를 완료하여 책임자를 기소할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