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활동 소식
2016. 1. 4.
[2016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벗바리 여러분, 2016년이 밝았습니다. 다산인권센터에게 2015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활동가가 들어오고, 한 활동가는 다산에서의 활동을 정리하고 다른 지역에서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항상 곁에 있을 것만 같았던 사람들이 황망하게 세상을 떠나는 일도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후원행사를 진행하느라, 외부적으로는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빵빵 터지는 사안들에 대응하느라 세월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강도 높은 활동은 쉬이 풀리지 않는 피로를 불러왔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세상에 대한 분노는 원인을 제대로 알 수 없는 병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누군가에 대한 욕이 목 끝까지 올라온 적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2015년 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