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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입장•성명

[취재요청] 에버랜드 비정규직노동자 고 김주경 산재신청 및 반윤리 기업 삼성규탄 릴레이 1인 시위


에버랜드 비정규직노동자 고 김주경 산재신청 및

반윤리 기업 삼성규탄 릴레이 1인 시위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삼성 에버랜드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주경 사망 산재 인정,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대책모임에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태평로 삼성 에버랜드 본사 앞에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이 흐름을 이어 3월 17일 11시부터 용인 에버랜드 앞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3. 지난 1월 6일 삼성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일하던 사육사가 되고 싶어한 故김주경씨가 패혈증으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고인의 사망이후 2달이 흘렀습니다. 에버랜드에서 일하던 사원이 기숙사에서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하며 죽어갔습니다. 당연히 고인이 일했던 직장에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사죄를 해야함이 마땅합니다. 그녀가 어떠한 이유로 죽음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유족과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들은 끊임없이 삼성에게 되묻고 있지만, 삼성은 고인의 죽음을 개인의 과실로만 축소 시키고 있습니다.
 
4. 삼성은 故김주경씨의 죽음이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 발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사실은 고인은 에버랜드에서 일하다 죽음을 맞았다는 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세가 악화되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점에서 분명 책임이 있고, 그 책임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기에 고인의 죽음이후 삼성직원들이 고인의 장례식장에 거주하며, ‘故김주경 관련 경과 보고’라는 문서에서 밝혀진 것처럼 고인의 가족들을 감시해 왔습니다. 삼성이 자신들의 책임을 부인한다면, 정당한 방법으로 고인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 고인의 죽음을 개인의 과실로만 치부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5. 이에 유족과 故김주경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들이 모여, 고인의 죽음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이후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삼성 에버랜드에 고 김주경씨 책임을 묻기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6. 이에 3월 12, 13, 14, 15일 삼성 에버랜드 태평로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5일에는 산재신청 기자회견과 더불어 고 김주경님의 부모님의 1인시위가 진행 됩니다. 3월 17일 11시에는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앞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7. 귀 언론사의 많은 취재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1인 시위 일정
 
3월 12~15일은 12시부터 1시까지 태평로 삼성 에버랜드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3월 15일 기자회견 장소도 위와 동일 합니다.
3월 12일 => 다산인권센터
3월 13일 => 삼성노동조합
3월 14일 => 산재 담당 노무사
3월 15일 => 11시 산재신청 기자회견 및 12시 ~ 1시 고 김주경님 유가족 1인 시위
 
3월 17일 => 11시 용인 삼성 에버랜드 앞 동시다발 1인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