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t Statement]
We urge Carlos Ghosn to take immediate action to solve unfair disciplinary measures against the victim of sexual harassment and her colleague of Renault-Samsung Motors!
On the 2nd of April, Carlos Ghosn who is the Chairman and CEO of Renault-Nissan Aliance come to Korea. Renault-Nissan Alience is the head office of Renault-Samsung Motors. Renault-Samsung Motors announced that they'll show the new vision of Renault-Samsung Motors with Carlos Ghosn at press meeting. But Renault-Samsung Motors has been taking disciplinary measures and retaliatory actions agaist the victim of sexual harassment and her colleague who supported the victim. And now, as the CEO visit Korea, they are showing deceptive gestures to conceal their fault. Is this the new vision of Renault-Samsung Motors?
At the beginning of March, The National Labor Relations Commission judged that the disciplinary measures of Renault-Samsung Motors are injustice. Even though this judgement, they didn't take any action for the victim and her colleague. But on the 27th of March, as the timing of Carlos Ghosn's visit, they suddenly retracted her waiting condition to be assigned and ordered the return to work to the victim. Deceptively, they didn't mentioned anything about her colleague. We judge that this measures of Renault-Samsung Motors are another unjustifiable actions to give feeling of isolation and fear to the victim and her colleague who have been enduring together against unfair oppresions and disadvantages. Furthermore, on the 31th of March, the human resources magager of Renault-Samsung visited the colleague and said that she has just two options to keep waiting condition at her home or to return another work not her former office. That was cruel suggestion that she can't accept anything.
Did Carlos Ghosn know these unfair situations? As the Chairman and CEO of Renault-Nissan Association, Carlos Ghosn should recognize these illeagal actions and vicious oppresions, and should not be ignore public opinion and demand of women's organizations and NGOs that are condemning vicious measures of Renault-Samsung Motors.
Renault-Samsung Motors is the affiliate of Renault-Nissan Association. Carlos Ghosn should actively intervene to ask Renault-Samsung to solve this problem properly. We urge Carlos Ghosn to retract unfair disciplinary actions and to reinstate the victim's colleague. And he should supervise thoroughly to adjust organizational culture of Renault-Samsung that sexual harassment and disadvantages against victims are rampant. Carlos Ghosn should show proper actions for the victims before he leave. If this case can't be solved sincerely and properly, Renault-Nissan Association will not be able to avoid enormous global comdemnation.
-We urge Carlos Ghosn to intervene actively to ask Renault-Samsung to solve this problem properly.
-We urge Carlos Ghosn to retract unfair disciplinary actions and to reinstate the victim's colleague who is suffering distress just because of her support for the victim.
-We urge Carlos Ghosn to supervise thoroughly to adjust organizational culture of Renault-Samsung that sexual harassment and disadvantages against victims are rampant.
April 2nd. 2014
Joint Committee to solve the case of sexual harassment of Renault-Samsung
[기자회견문]
카를로스 곤 회장은 르노삼성자동차 수장으로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성희롱 불이익 조치를 지금 당장 해결하라!
오늘 4월 2일,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랑스 본사인 르노닛산 그룹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내한했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비전을 직접 제시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직장내 성희롱에 대해 문제제기하는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불이익과 보복 조치를 행하다가, 그룹의 수장이 방한하는 시기에 맞춰 형식적인 해결 제스처를 보이기에 급급한 르노삼성자동차의 행태를 보며, 이것이 곤 회장이 제시하려고 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새로운 비전에 부합하는지 곤 회장에게 직접 묻고자 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월 초 중앙노동위원회에서 피해자와 피해자를 도운 동료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는 판정이 났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다가 카를로스 곤 회장의 방한 소식이 알려진 3월 27일, 성희롱 피해자에 대해서만 대기발령 철회, 복귀를 명령하였다. 사측은 기만적이게도 함께 한 동료에게는 “자택으로 대기발령을 받거나, 전혀 다른 업무로 복귀하는 것 중 선택하라”고 해 온갖 탄압과 불이익을 겪으면서도 서로 의지하며 꿋꿋하게 버텨온 두 사람을 분리하려고 했다.
우리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분리 조치는 당사자들에게는 그 어느 쪽도 받아들일 수 없는 잔혹한 제안일 뿐 아니라, 당사자들에게 극도의 고립감과 공포감을 갖게 하는,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또 다른 불이익 조치라고 판단한다.
이에 우리는 르노닛산그룹의 수장인 카를로스 곤 회장에게 공개적으로 묻고 싶다. 계열사인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직장내 성희롱 피해를 입은 여성노동자와, 함께 문제제기 한 여성노동자에 대한 악질적인 행위가 반복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가?
카를로스 곤 회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여성노동자에게 자행한 노동․인권 탄압과 불법 행위를 제대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악질적인 르노삼성자동차를 비난하는 한국의 여성․노동단체와 시민들의 여론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랑스 르노닛산그룹과 무관한 회사가 아니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제대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사안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성희롱 피해자를 도왔다는 이유로 여전히 피해를 겪고 있는 여성노동자의 징계를 즉각 철회하고 기존 부서로 복직시키고, 노동・인권 탄압이 만연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조직문화를 바로잡기 위한 관리감독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프랑스로 돌아가기 전까지 피해 당사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조치를 행하여, 한국의 여성․노동단체와 시민들의 공개적 질타에 행동으로 답하라!
이 사건이 제대로 성의 있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곧 르노닛산그룹에 전 세계적인 비난의 화살이 향할 것이다.
하나. 르노닛산그룹 카를로스 곤 회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제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안에 적극 개입하라!
하나. 카를로스 곤 회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성희롱 피해자와 동료에 대한 분리조치를 중단하고 두 사람 모두 원직 복직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
하나, 카를로스 곤 회장은 그동안 르노삼성자동차가 두 명의 여성노동자에게 한 모든 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원상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
2014년 4월2일
르노삼성자동차 직장 내 성희롱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다산인권센터 /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회 /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 전국여성노조 / 전국여성연대 /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 한국성폭력상담소 / 한국여성노동자회 / 한국여성단체연합 / 한국여성민우회 / 한국여성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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