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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입장•성명

[성명] 25일 국민총파업에 즈음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 성명

 

 

 

<25일 국민총파업에 즈음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 성명>

 

수원시민들은 2월 25일 국민총파업에 함께 합니다.


우리도 2월 25일 국민총파업에 함께 합니다.

민주노총에서 총체적인 대선부정 진상규명과 각종 민영화 중단의 요구를 걸고 25일 ‘국민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주의와 민생문제를 전면에 걸고 진행하는 이번 총파업은 비단 민주노총만의 요구는 아닙니다. 정부의 탄압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선택한 이번 총파업은 저항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해 파업에 돌입한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를 이유로 사상유례없이 민주노총 사무실에 폭력적으로 난입한 사건을 우리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과정에서 벌어진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들의 총체적인 대선개입은 드러난 사실 관계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시민들을 현혹시켰던 휘황찬란한 대선공약들은 물거품처럼 사라졌습니다. 해고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외침은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자신의 삶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문제제기 하는 사람들은 ‘종북’으로 낙인 찍혀야 했습니다. 소위 ‘내란음모 사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토론은 사라지고 무차별적인 사상검증과 감시, 사찰이 횡횡하는 그야말로 유신시절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거스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특정한 권력집단에 의해 거꾸로 돌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이나 하려는 듯, 박근혜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애초부터 정당성이 결여된 정부라는 것은 수원시민들은 두 번의 시국선언을 통해 밝힌바 있습니다. 25일 국민총파업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할 것입니다. 민주주의와 인간다운 삶을 위해 저항할 것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민주주의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201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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