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의 진실을 다룬 <두개의 문> 수원상영회가 어제(18일) 수원CGV에서 진행됐습니다. 애초 4시, 7시 30분 두 개관을 대관했으나...밀려드는 예매를 감당하기 힘들어 결국 총 5개관을 대관하게됐습니다. 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두개의 문>을 함께 관람했습니다. 수원시의 염태영 시장님을 비롯해 시청 공무원 3백여명도 함께 관람해 주셨습니다.
김일란 감독님과 다산인권센터 박진 활동가가 영화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영화 시작전에 진행되는 관계로 관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진실 그리고 다시는 참혹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마음을 모으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두개의 문> 수원상영회를 위해 힘써주신 천주교대리구청 양기석 신부님과 민주노총수원지부의 이선희 차장님 그리고 출연자 중 한명인 박진 활동가와 김일란 감독님의 기념촬영 ^^
전국적으로 5만여명이 관람한 <두개의 문>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용산참사의 진실의 문을 여는 출발입니다. 뿐만아니라 쌍용자동차, 강정마을, 밀양 송전탑 현장, 두물머리 등 제2, 제3의 용산참사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꿔내는 시발점입니다. 함께 보고, 함께 기억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내는 계기입니다.
※ 이번 수원 상영회에서 남은 수익금과 현장에서 십시일반 모금된 금액은 전액 용산참사 유가족분들께 전달할 예정입니다.
※ 함께 관람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변분들에게 <두개의 문> 꼭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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