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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기후위기 시대 역행! 혈세 낭비!경기도민 민심 역행, 경기국제공항 건립 공약 철회하라!

 

오늘(3/25) 오전 수원시무 국회의원 후보인 염태영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여러모로 시대착오적인 공약인 경기국제공항 건립 공약을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에도 역행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전망에서도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안겨줄 것이 뻔한 국제공항 건립 공약은 당장 철회되어야 할 것입니다. 염태영 후보를 비롯하여 이 공약을 지지하는 수원지역 모든 국회의원 후보들은 겉으로 보기에 그럴싸한 공약이 아니라 진정으로 시민들의 삶을 낫게 만드는 정책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염태영 선거사무실 측에 경기국제공항 건립철회 요구서를 전달하였습니다.

오늘의 핵심 요구가 담긴 기자회견문을 공유합니다.

기후위기 시대 역행! 혈세 낭비!

경기도민 민심 역행, 경기국제공항 건립 공약 철회하라!

 

우리는 현재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어떤 도전보다도 더 큰 위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항 건설 공약은 환경 파괴를 가속화시키고,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목표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운송수단 중에서 항공기가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신규 공항 건설과 항공기 운항을 줄이는 노력이 시급한 때입니다. 프랑스 하원은 철도로 2시간 30분 이내 거리의 국내 항공여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스웨덴은 국내선 전용 공항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도 함께 이에 발맞춰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때입니다. 

4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공항 건설 요구가 높습니다. 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명분은 공항경제권입니다. 하지만 실제 이유는 선거를 위한 표심을 얻기 위한 수단입니다. 선거 때면 공항 건설을 공약하고, 공항 건설 후엔 수요 부족으로 적자공항’,‘고추말리는 공항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경기국제공항 공약은 철회돼야 합니다.

경기도민의 공항 건설에 대한 반대 여론도 높습니다 다양한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적자공항이 아닌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입니다.

22대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요구합니다 경기국제공항 공약을 철회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민과 시민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함께 기후위기 시대에 적합한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경기국제공항은 기후위기 시대를 역행하고, 천문학적인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일뿐만 아니라 도민의 민심에 반대되는 사업입니다. 국민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공항 건설을 주장하는 후보들은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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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