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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활동 소식

박광온 의원님 차별금지법 제정에 책임있게 나설때까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난 4월 28일 지역 단체들이 박광온 국회의원님 면담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항의방문을 했습니다.
사무실 앞에 앉아 기다리는 우리에게 박광온 의원실 비서관은 '다음주에 국회 농성장으로 만나러 가겠다'는 답변을 전했습니다.
당장 국회로 가겠다는 말이 아니여서 실망했으나 다음주에 가겠다는 말을 믿고 3시간의 항의방문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박광온 의원은 국회 앞 농성장에 결국 오지 않았습니다. 

지역주민과 시민사회와의 약속을 하찮게 여긴 박광온 의원의 태도를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어 박광온 의원이 우리를 찾아 올때까지 박광온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기다림 1일차]

박광온 의원님을 기다리는 사람들  '우리는 박.기.사.에요!' 

우리는 박광온 의원에게 요구한다.
- 국회농성장에 찾아오겠다고 시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라.
- 국민에게 약속했던 국회 공청회 일정을 잡고, 차별금지법 제정에 의지를 표명하라.
박광온 의원실 지역사무실에서 의원님을 기다린지 벌써 3시간이 지나갑니다. 아직 박광온 의원은 어떤 의견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비서관들이 연락와서 "점거냐 거기 사람들 괴롭히는 거냐" "농성하시는 거냐, 당신들에게 더욱 불리하다"라 말합니다.(이거 협박이죠?) 차별금지법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지금보다 더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이 또 있을까요? 
박광온 의원님 저희는 의원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지 점거나 농성이 아닙니다. 남의 집에 불청객처럼 앉아 있는 것이 뭐가 즐겁겠습니까. 이 불편한 기분을 감당하면서 까지 이렇게 의원님을 기다리는 것은 평등한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차별은 나쁜거라고 말하면서 차별금지법은 안된다고 하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의지를 표명하고 공청회 일정을 잡아 패스트트랙에 올려주십시오!!!


[기다림 2일차]

박광온 의원님, 신뢰를 갖고 기다리겠습니다.

경기도민행동는 1) 국회 농성장을 찾아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박광온 의원은 사과하라. 2) 빨리 국회 공청회 일정을 잡고, 차별금지법 제정에 책임 있게 나서라. 이 두 가지 요구를 내 걸고 박광온 지역사무실에서 농성을 진행한 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지역 시민들의 절박한 농성에 5월 12일 오전 박광온 의원이 지역사무실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박광온 의원은 ‘지역 시민들과 국회 농성장을 방문하겠다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해 사과한다’, ‘되도록 빨리 국회 농성장을 찾아가겠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끊임없이 해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책임 있게 대처하겠다. 너무 늦지 않게 원내대표를 만나서 이 문제를 결정하도록 하겠다’. ‘지역 사무실 농성을 정리하고 신뢰를 갖고 기다려달라’ 말했습니다.

2007년 첫 발의된 후 15년을 기다렸습니다.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단식을 진행한 지 32일이 지났습니다. 언제까지 더 기다려야 하는가. 우리는 ‘노력 하겠다’, ‘노력하고 있다’, ‘노력할 것이다’라는 약속이 아니라 차별금지법 제정까지 갈 수 있는 실질적인 절차를 원합니다.
경기도민행동은 박광온 의원이 법사위원장으로서 책임 있게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때까지 농성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기다림 3일차]

513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첫 회의가 아침 8시부터 수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고급정보를 듣고 우리가 출동 안할 수 없었지요
차별금지법 제정’ ‘민주당은 차별금지법 지금당장 제정하라기습행동을 진행했습니다.
회의장의 건물 입구가 여러 군데여서 우왕좌왕하고 있던 사이 '이재명'선대위원장을 만났습니다.(윤호중, 박지현, 김동연은 어느 구멍으로 들어간거야!!!)
"이재명 후보님! 차별금지법 당론으로 채택하십시오. " 
"5월 안에 민주당이 차별금지법 제정하지 않으면 지방선거는 패배할 것입니다..... 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지만,
사실은 말을 너무 더듬었습니다. ㅠㅠ
재명 후보가 뒤돌아서 "알고 있습니다" 라고 했는데 뭘 안다는 건지...
주위에 있던 보좌관들이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믿어도 되는 건지... 
아침 댓바람부터 뛰어 다녔더니 활동가들의 체력이 급 방전되었습니다.

농성 3일차 오전 11시에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주최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수원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박광온 의원은 지....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라!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바람이 왜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 앞에서 번번이 멈춰서야만 하는가. 더불어민주당은 공청회를 잡겠다는 약속은 언제 지킬 것인가. 도대체 국민들이 무엇을 더 해야 차별금지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인가. 어제 박광온 의원은 시민,노동,사회단체 활동가들과의 면담에서 지난번 국회단식농성장을 방문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하였으나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요구에 대해서는 원칙적 대답만 반복할 뿐 구체적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우리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더 이상 박광온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한 태도와 답변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제시할 때 까지 모든 수단을 써서 요구하고 항의할 것이다

이제는 박..사가 아닌 박광온의원의 결단을 기다리는 사람들 ..입니다
기다림 끝에 박광온 의원과 면담을 했으나.....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어떠한 결단과 제정방안을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차별금지법 입법 관련 구체적 계획 가지고 올 때까지 우리는 여기서 기다리겠습니다
농성에 들어간지 3일째 수원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점심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경기본부
, 건설노조 조합원분들께서 농성의 열기를 뿜뿜하게 만드는 연대방문을 오셨습니다.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 수원 지역사무실 앞 사거리를 둘러싸고 우리의 요구를 시민에게 알리는 피켓팅이 진행됐습니다. 연대의 찐한 맛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없을 5! “지금당장!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

 

 



[기다림 6일차]
박광온 의원의 결심을 기다린지 6일이 지났습니다. 6일 이라는 시간 동안 박광온 의원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 라고만 반복할 뿐 어떠한 결심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박광온 의원은 책임지고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성차별과 혐오없는 나라!
박광온법사위원장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책임을 다하라!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여성네트워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여성과 남성을 이분적으로 나누고 혐오와 차별이 용인되는 사회가 아닌 모두가 평등한 나라에서 살 수 있는 사회를 바랍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법사위원장 박광온은 책임지고 나서야 합니다.



 


[기다림 7일차]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종교계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국회동의청원 10만명이 동의했지만 사회적 논의화 합의를 핑계로 나중으로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이상 나중은 없습니다. 5월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민주당이 나서야 할때입니다. 또한 법사위원장으로써 박광온 의원은 책임 지고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할 때입니다.

 



[기다림 8일차]
오늘 농성장은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노동당, 다산인권센터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수원여성회 회원들도 오십니다.

점심 시간 민주노총 노조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농성장 지킴이들은 돌아가면서 박광온 의원실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차별금지법제정의 조속한 제정과 박광온 의원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며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집회와 행진을 진행합니다.
오늘도 사무실에서 박광온 의원이 차별금지법제정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가지고 오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농성을 진행한지 9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8일차 활동 중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의 집회와 행진을 공유합니다.

차별금지법은 모두를 위한 법이지 소수만을 위한 법이 아닙니다. 모두가 행복한 나라, 모두가 평등한 나라, 차별금지법이 있는 나라가 오길 바래봅니다.
 
 
 
 
 
 
 
 
 
 
[기다림 9일차]

 

차별금지법 제정을 외치며 경기지역 노동자 행진을 박광온 의원 집앞에서 시작했습니다.
농성 9일 차인 오늘은 지방선거 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입니다. 지방선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박광온 의원님.
지방선거에 주인공은 유세를 하고 있는 후보자가 아닌 그들을 뽑은 국민들입니다.  국민의 70%이상이 제정에 찬성한 법이 차별금지법입니다. 국민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면담 오셨을때 계획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시던거 같은데 의원님 구체적 계획을 들고 오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기다림 10일차]


520일 농성10일차 되는날 국회 법사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있었습니다. 법안심사소위에서 차별금지법 공청회를 525일 오전10시로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와 10일간의 농성의 작은 성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렵게 공청회 일정이 확정되었지만, 이제 차별금지법 제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더욱 열심히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경기도민행동의 이후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오후2시 박광온 의원 사무실 앞에서 진행하고 농성을 마무리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