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칼럼
2013. 3. 11.
[맹랑길의 육아일기⑤] 엄마에게 봄이 왔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요즘 시대는 마을은커녕 아이가 엄마, 아빠 얼굴보기도 힘든 시대입니다. 맹랑길님 역시 육아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물론, 아이를 통해 새삼스레 배우는 것도 많은 요즘입니다. 맹랑길님의 육아일기를 살짝 엿볼까요? 정토회 법륜스님의 책이나 글을 보면 아이는 무조건 세 살까지 어린이집이나 남의 손이 아닌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얼마 전 이웃집 새댁 남편이 법륜스님 강연에 갔다가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듣고 와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것만은 지켜보자고 새댁에게 은근히 기대를 걸었단다. 새댁은 일과 공부로 너무 바쁜 사람인데 말이다. 나도 처음 이 내용을 접하고 결혼을 안 하신 스님께서 어찌 이런 말씀을 하실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