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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삼성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라!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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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에버랜드를 좋아하세요?봄날의 에버랜드를 좋아하세요?
Posted at 2014. 4. 16. 11:50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에버랜드 좋아하세요?
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혹은 외로이 혼자가도 참 즐거운 곳이 에버랜드지요.
에버랜드에 노조가 있다는 사실 아세요?
2011년 7월 삼성 무노조 경영의 마침표를 찍고 마침내 민주노조가 삼성 그룹 내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3년동안 노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노동자들과 함께 4월 12일 에버랜드에서 봄날을 만끽 했습니다.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에버랜드 노동자들 입니다. 오늘 하루는 손님들도 에버랜드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날이 되었음 합니다. 얼굴 얘기 아니니까 오해 마세요. 에버랜드에 노동조합이 아주 잘~ 생겼다구요^^
이 날은 소도 출동해서, 손님들에게 풍선도 나눠주고, 지나가는 어린이,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소 탈 안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모든 이들의 로망을 위해 쉿!
간단한 문화제로 마무리. 당신의 노동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노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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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삼성, 부당해고된 조장희를 즉각 복직시켜라![이슈] 삼성, 부당해고된 조장희를 즉각 복직시켜라!
Posted at 2014. 2. 6. 18:07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지난 2011년 에버랜드에서 일하다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해고된 조장희 부지회장에 대한 해고는 부당하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가 1월 23일 삼성에버랜드 노동자인 조장희 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이에 <금속노조경기지부삼성지회>와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등의 단체는 5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노동위원회에게 항소하지 말것을 경고했습니다. 해고된 2011년 이후 2년 7개월 동안 피눈물 나는 억울함과 고통은 해고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고통이었습니다.
아래는 이번 판결전까지 있었던 관련 사건의 경과입니다.
삼성에서의 각종 해고, 부당노동행위 관련 사건, 소송 경과
1. 삼성노조 부지회장 조장희 해고무효 소송 건
① 2011년 7월 18일 조장희 부지회장(당시 부위원장) 개인정보 유출 등 8가지 이유로 해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② 2011년 10월 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구제신청 기각 당함
③ 2011년 12월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 신청
-> 2012년 2월 중앙노동위원회는 조장희 부지회장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취지로 부당해고 구제신청 재심요구를 기각함.
④2014년 1월 23일 서울 행벙법원 중앙노동위원회의 판결을 깨고, 조장희 부지회장에 대한 해고는 부당해라고 판시.
2. 삼성노조 노조방해행위 부당노동행위 건
① 2011년 8월 26일/27일 삼성노조 노동조합 홍보 위해서 조합원들에게 유인물 배포
-> 에버랜드 사측은 유인물 배포를 방해하고, 노동자들이 받은 유인물을 회수함
-> 노조와 접촉을 못하도록 직원 출입구를 바꿈
② 2011년 9월 9일/ 16일 삼성노조 조합원 상대로 유인물 배포
->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유인물 배포 제지와 관련하여 부당노동행위 해당한다는 취지의 구제 신청하였으나 기각당함.
-> 2012년 5월 23일 - 에버랜드의 노조방해행위 부당노동행위 판결
: 에버랜드 사측의 8월 노조 유인물 배포행위 방해 행위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판결
: 반면 9월 유인물 배포 방해행위는 삼성일반노조 등 외부인사가 참여했다는 이유로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라고 판시.
③ 2013년 5월 13일
-> 서울 행정법원 삼성의 유인물 배포 방해는 모두 부당노동행위라고 판결
3. 삼성노조 회계감사 부당노동행위 건
① 2011년 7월 삼성노조 김영태 회계감사 노조가입 권유를 목적으로 회사 임직원 59명 이메일을 외부 메일로 전송함. 이에 대해서 에버랜드 측이 정보보호규정과 영업비밀보호서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정직 2개월 내림
-> 이에 대해서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냈지만 중앙노동위원회는 징계의 이유와 양정이 모두 적절하다고 인정
->그러나 2013년 10월 3일 서울 행정법원은 김영태 회계감사에 대한 징계는 부당노동행위라고 판결.
이제 법원에서조차 삼성의 무노조 경영과 노동조합 탄압과 무력화 시도에 대해 부당하다는 판결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요지부동입니다.
우린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꿋꿋하게 활동하는 삼성노조와 함께 꾸준히 걸어 갈 것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의 삼성 해고자 조장희에 대한 해고무효소송 항소는 노동탄압이다!
지난 1월 23일 행정법원은 의미 있는 판결을 내렸다. 삼성그룹 내의 첫 민주노조인 삼성노동조합의 부지회장 조장희에 대한 해고무효소송에서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취소하라는 것이 그 판결이다. 지난 해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 의해 밝혀진 ‘S그룹 노사전략’ 문건이 삼성그룹이 작성한 것으로 판명 되며, 그 피해자인 조장희에 대해서 해고가 무효하다는 것이 판결의 취지이다. ‘S그룹 노사전략’은 알박기 노조와 노동자 개인정보 수집 및 인권탄압을 통해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S그룹 노사전략 문건에 나오는 것처럼 삼성노동조합은 삼성으로부터 노동탄압을 받아왔다. 해고, 징계, 개인정보 수집 등은 물론이고, 30여건이 넘는 고소고발을 남발하며 노동자들을 괴롭혀왔다.
삼성노동자들은 해고자가 되었고, 파렴치범이 되었고, 범법자가 되었다. 선량했던 노동자들은 법원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경제적으로 고통받고, 심리적으로 위축 되었다. 법에 명시되어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노동자들은 작업장 안에서 섬처럼 고립되어갔다.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곳은 없었다.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합리적 노사관계를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중앙노동위원회도 이들의 편이 아니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번 해고무효소송 뿐 아니라 중노위 판정에 불복해서 행정소송을 낸 이른바 삼성지회 노보배포 사건에서도, 노조설립 이후 부당하게 정직을 당한 사건에서도 행정법원은 중앙노동위원회의 판결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는 행정법원의 판결에 번번히 항소를 하며 노동자들의 고통을 더욱 가중 시키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하기에 더욱 공정해야 하고, 노동자들의 인권을 지키는데 앞장 서야 한다. 이번처럼 사측의 노동탄압이 명백한 사건에 대해서 관행적으로 항소를 한다면, 중앙노동위원회가 사측의 노동탄압을 대리하는 기관이 되었다는 사회적 시선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무노조 경영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다. 헌법 유린, 노동권과 인권을 탄압하는 무노조 경영을 고수하는 삼성을 질타하는 판정을 내리는 것이 중앙노동위원회의 본 역할이다.
지난 2011년 삼성그룹 내 첫 민주노조 설립 직후 해고 된 뒤, 2년 7개월이 흘렀다. 이 기간 동안 해고 노동자가 당한 고통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이 사회는 해고 노동자가 살아갈 수 있는 안전막이가 되어주어야 한다. 그 일에 앞장 서야 할 곳은 바로 노동담당 기관이다. 우리는 삼성의 노동탄압임이 명백한 사건에 중앙노동위가 관행적 항소를 진행하지 않기를 바란다. 힘을 가진 사측의 노동탄압 대리인이 아닌, 노동조합 활동자체를 방해하는 기업을 질타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 우리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번 해고무효소송 항소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중앙노동위원회가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는 기업편에 서지 말 것을 요구한다. 만일 이러한 호소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번 사건을 또 다시 법정으로 가져간다면 정의를 지키고자하는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2014년 2월 5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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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삼성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라![성명] 삼성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라!
Posted at 2014. 1. 24. 12:01 | Posted in 논평,성명,보도자료▲ 삼성에 맞서 싸우는 조장희 금속노조 삼성지회 부지회장(왼쪽)
삼성그룹은 “삼성지회 조장희 부지회장의 해고는 부당하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수용하라
2014년 1월 23일 서울 행정법원은 노조설립을 주도한 조장희 삼성지회 부지회장에 대한 삼성 에버랜드 측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취소하고 부당해고라고 판결하였다. 삼성노동인권지킴이는 이번 판결을 환영하며, 무엇보다도 그동안 힘겨운 투쟁을 해오고 있는 삼성지회 노동자들과 조장희 부지회장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
앞서 조장희 부지회장은 노동조합 설립신고 필증이 교부된 2011년 7월 18일 에버랜드로부터 해고당하였다. 조장희 부지회장이 2009년 6월부터 2년여 간의 회사의 거래 내역이 담긴 자료와 임직원 신상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회사 거래 내역은 세금계산서와 같은 이미 공개된 자료로 영업기밀의 가치가 전혀 없었다. 부당한 해고는 노조를 방해하고 탄압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 했다.
삼성이 작성한 노조파괴문서에 따르면 노조설립 주동자에 대해서 밀착 감시하고, 징계나 해고하라고 적고 있다. 결국 조장희 부지회장에 대한 해고 역시 삼성의 노조탄압 시나리오에 따른 부당한 징계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삼성지회는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에버랜드로부터 노조 간부들에 대한 징계는 물론이고, 부당한 고소고발을 수없이 당하고 있다. 소송은 시간과 돈의 싸움이다. 불행하게도 진실은 그 다음 순서일지 모른다. 그래서 삼성은 소송과 항소를 거듭해서 노동자들이 지치길 기다리는 전술을 사용하고,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포기하도록 하는 전술을 사용해 왔다. 노동자 단결권을 인정하지 않고 법마저 노동자 괴롭히기로 이용하는 삼성의 노무관리 방식이다.
더 이상 무노조 노조파괴전략은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이 속속 증명되고 있다. 에버랜드 노동자들과 삼성전사서비스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설립을 통해서 그것이 더 분명해졌다. 이제 아무리 삼성이 폭력적인 방법으로 노동조합을 없애려고 하여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 또한 에버랜드 삼성지회와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등 삼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인정해야 한다.
서울 행정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삼성이 부정해온 노조파괴 문서 “S그룹 노사전략” 을 사실로 인정하며 판결의 근거로 삼았다. 따라서 삼성의 노조파괴 일환으로 제기된 노동자에 대한 해고 및 여러 소송들은 모두 취하되어야 한다.
아울러 해고가 정당했다고 판시한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은 설득력을 잃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판결에 대해서 중앙노동위원회가 항소를 하는 것은 삼성의 노동탄압을 인정하는 것과 다름 아니며, 노동위원회와 삼성의 후안무치함을 만천하에 알리는 꼴이다. 어떤 실리도 명분도 찾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행정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며, 삼성의 발 빠른 수용과 조장희 부지회장의 원직 복직 등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바이다. 또한 이번 판결을 반성 삼아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되는 노조파괴전략을 폐기하고, 민주노조를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2014년 1월 23일
삼성노동인권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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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4. 9. 13:13 | Posted in 공지사항2011년 7월 무노조의 왕국 삼성에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박원우, 조장희, 김영태, 백승진. 바로 그들입니다.
무노조의 기업을 상대로 한 싸움, 공화국이란 삼성을 상대로 한 거대한 무언가가 아닌 그저 노동자로서 올바른 대우를 받기 위한 그 마음 하나로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요리사였던 그들은 노동조합을 만들면서, 삼성에 의해 해고자, 징계받은 불온 사원, 극악한 범죄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미행, 감시, 협박, 회유. 노동조합을 만들면 수순대로 따라오던 그 모든 것들이 이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제대로 된 노동조합을 할 수 없도록 삼성은 30여건의 소송으로 이들을 법테두리에 가두려 했습니다.
소송비용 3천여만원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을 지키기 위한 싸움, 차가운 법정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삼성의 이러한 태도가 그들을 더욱 단단하게, 더욱 더 싸울 힘을 내게 만들었습니다.
10여년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더 많은 노동자들과 나누고 싶어 희망식당의 호스트가 되었고,
같이 싸우는 노동자들과 희망의 싹을 함께 틔우고 싶어 텃밭을 분양 받아 일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이들과, 더 많은 희망을 나누고자 삼성노조는 웃으면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제 노동조합을 만든지 2년이 넘어갑니다. 삼성노조는 금속노조 경기지부에 가입도 하였고, 더 오래 싸우고, 튼튼한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노조 공화국 삼성에 노조가 생겼습니다^^ 얼마나 기쁜 일인가요?
술한잔으로 힐링하는 시간, 그간 삼성에 싸여왔던 분노도, 삼성노조의 재판비용도 힐링하는 힐링타임.
5월 10일. 삼성노조 주점에 함께해주세요^^
티켓 구입 원하시는 분은 031)213-2105로 연락주세요.
티켓은 미리 계좌 입금하시고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선 입금 현장구매는 이름을 정확하게 남겨주시거나, 입금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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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삼성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가입! 축하합니다~[활동소식] 삼성노조, 민주노총 금속노조 가입! 축하합니다~
Posted at 2013. 2. 4. 17:52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오늘(2/4) 삼성그룹 노동자들이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처음으로 집단가입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에버랜드 정문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최근까지 '삼성노조'라는 이름으로 상급단체 없이 어떻게 보면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던 삼성 노동자들이 더욱 활발한 조합활동을 위해 지난달 14일 금속노조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을 은폐 조작하려는 삼성의 파렴치함은 과거 삼성에서 노동조합을 만드려는 시도에 대해 상상을 초월하는 탄압을 자행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짓입니다. 언제나 기업의 이윤, 기업의 이미지만을 생각하면서 삼성내에서 고통받고 죽어가는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징계와 해고, 회유와 협박을 일삼았던 삼성. 이번 기회를 통해 삼성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엄중이 묻고 따지고 바꿔나갈 수 있는 힘을 모으게 됐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삼성지회'
이제 삼성노조의 공식적인 이름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당당하게 명찰을 달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이 분들께 우리 모두가 격려와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해고와 징계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면서 웃음 잃지 않고 싸우는 모습에서 희망을 볼 수 있네요. 더 힘든 길, 어려운 시간이 우리 앞에 닥쳐 온다고 해도 함께 하는 이들과 토닥토닥 서로 힘주면서 싸운다면, 이씨왕조 삼성에서 우리의 권리는 더욱 확장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관련기사>
삼성그룹이 국가정책과 국민들의 노력 속에 성장했음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최근 사회적 화두인 경제민주화는 정치권을 넘어 산업현장의 민주주의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그룹에 절실한 문제라는 점, 그룹차원의 감시와 탄압으로 삼성 노동자들이 노동인권을 외치다가 해고와 생계에 어려움에 부딪쳐 공포에 짓눌려온 사례들을 볼 때에 이제는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적극 나서서 지속적이고 범사회적인 운동을 통해 삼성노동자들이 노동권을 외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
금속노조는 삼성노동자들의 노조가입을 비롯한 활동을 전국적·지속적·직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묻고 삼성노동자들의 노동권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각계각층에 범국민적 운동을 일으키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사회에서도 삼성노동권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삼성의 사회적 지배력에 대한 분석과 공유를 위한 각종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는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
복지와 함께 경제민주화가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제민주화는 단지 재벌회사들의 지분소유나 거래관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현장의 민주주의와 직결되는 문제다. 이후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정치적 말잔치가 아닌 실질적 경제민주화를 추진하는데 삼성그룹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한국 재계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이 과연 구태에 연연할 것인지, 구태를 버리고 전향적 태도를 보일 것인지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보며 노력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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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2. 8. 31. 14:54 | Posted in 활동소식
오늘(8/31) 점심시간을 이용해 수원 삼성전자 앞 삼성해고자 박종태님의 농성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시는 봐와 같이 길가에 화단(?)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화단은 정확하게 박종태님이 집회신고를 낸 구역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2년 넘게 이곳에서 해고의 부당성을 알리고 원직복직을 주장하며 1인시위, 농성,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박종태님은 '분명 집회시위를 방해하기 위한 삼성의 꼼수'일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기에도 다른 곳은 설치가 안되어 있는데 유독 박종태님이 집회신고 한 구간만 화단이 설치됐더군요. 박종태님은 기존에 현수막을 달던 위치라서 화단이 생긴 후로는 현수막도 제대로 달기 힘들다고 합니다.
길가에 꽃을 심거나 가꾸는 일은 어쩌면 좋은 일일 수 있게지요. 그러나 불순한 목적이 거기에 숨어 있다면 꽃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닐까 싶은데요...^^; 여튼 600일이 넘도록 삼성의 부당해고에 맞서 싸우고 있는 박종태님은 이런 꼼수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농성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꽃에 걸어놓은 것은 사진만 살짝 찍고 아래쪽에 다시 달아놨습니다 ^^)
저희가 도착한 시간, 이미 삼성노조 박원우 위원장님과 조장희 부위원장님께서 점심식사 하러 가는 삼성 직원들 사이에서 피켓을 들고 계셨습니다. (위 사진에서 좌측이 박종태님 우측이 박원우 위원장님)
조장희 부위원장님은 피켓 때문에 몸매가 살짝 가렸지만, 운동을 통해 단련된 신체(?)를 자랑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건강관리(?)를 해주시겠다는 약속까지 해주셨네요. ㅎㅎ 큰일입니다...활동가들 살 빼겠다는 욕심에 불을 당기시다니....ㅠㅠ
삼성의 듣기에도 민망한 여러 방해와 탄압에도 꿋꿋하게 맞서는 이 분들의 힘은 바로...체력????
우리는 압니다. 삼성의 또 하나의 가족은 우리가 아니라는 것을. 해고하고, 폭행하고, 회유하고, 미행하고, 도청하고...또 사람이 죽어도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삼성에 맞선 이 분들. 우리가 함께 지지하고 연대해야 할 우리의 또 다른 이웃이랍니다. 어떻게 지지하냐구요?
아래 사이트 가서 힘내시라고 한마디 올려주시면 그것도 큰 힘이 되겠죠? ^^
삼성해고자 박종태 대리님 블로그
삼성노동조합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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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슈] 에버랜드에서 버려진 25살 사육사의 꿈[인권이슈] 에버랜드에서 버려진 25살 사육사의 꿈
Posted at 2012. 3. 20. 17:48 | Posted in 격주간 <다산인권>/인권이슈&현장에버랜드에서 버려진 25살 사육사의 꿈
화창한 3월의 어느 날,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커피를 마시며 거니는 태평로에 한 여성분이 울고 있었습니다. 뭐가 그리 서러운지 손수건으로 눈물, 콧물을 훔치며 고개를 떨군 채 하염없이 떨고 있었습니다. 찬란한 햇살 속에 펄럭이고 있는 삼성의 깃발. 3월 15일의 그 거리는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날이었으나, 태평로 삼성 본관 앞, 그 앞에서 울고 있는 이 분에게는 1월 6일 이후 멈춰 버린 날 중의 하루였습니다. 눈부신 햇살 아래 멈춰버린 듯한 그 장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삼성 본관 앞에 계신 그 분은 김주경씨의 어머니셨습니다. 사랑하는 딸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의 눈에서 눈물이 멈추게 되는 그 날이 과연 언제쯤 오게 될까요?
지난 1월 6일 삼성 에버랜드에서 사육사로 일했던 김주경이라는 노동자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육사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끝내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패혈증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녀가 떠난 지 두 달. 아직 그녀 죽음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그녀의 죽음을 ‘술 먹다 넘어져 다친 것’이라며 개인의 책임으로만 떠넘기고 있습니다.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던 직원이 죽었으면 그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게 당연한 일 일 것인데, 삼성은 그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았습니다. 김주경씨의 죽음을 개인의 과실로 치부하는 것도 모자라, 부모님을 감시하고, 회유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일삼았습니다. ‘김주경씨의 부모가 돈을 바란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직원교육시간에 버젓이 하였습니다. 이게 어찌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품고 있는 기업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미 사람이길, 사람답길 포기한 자본과 착취의 얼굴, 그게 김주경씨의 죽음 이후 본 삼성의 모습이었습니다.
3월 15일. 김주경씨 산재신청 기자회견을 삼성 본관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자리에 부모님도 함께 참석해주셨습니다. 멀리 전라도 광주에서 새벽부터 딸의 기자회견에 함께 하러 오신 부모님에게 삼성이 보여준 건 감시, 그 것 밖에 없었습니다. 기자회견 내내 사진을 찍고, 녹화하고, 주시하고, 딸을 잃은 부모에게 그들이 보여준 건 감시, 그뿐이었습니다. 한국 최고의 기업이라는 삼성이, 세계 초 일류기업이라는 삼성이 보여준 그 치졸한 태도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사람의 얼굴이길 포기하고, 같은 직원의 죽음을 채증하게 만들어 다른 직원들마저 괴물로 만들어 버리는 삼성. 과연 한국 최고의 기업, 세계 초 일류기업이라 할 수 있을까요?
3월 15일. 김주경씨의 산재 접수를 했습니다. 김주경씨의 죽음은 개인의 과실이 아니라, 그녀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게 하여, 면역력이 약해져 결국, 원인모를 균에 감염되어, 죽음으로 몰고 간 그녀가 일했던 직장 에버랜드의 책임이라고. 아파도 의무실에 갈 수 없는 노동환경을 만든 에버랜드의 책임이라고, 패혈증에 몸이 괴사되어도 ‘무단결근 안돼, 동물원에 가야해’ 라고 외치던 한 꿈 많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삼성 에버랜드의 책임이라고. 그래서 결국 산재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았던 25살의 꿈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삼성 에버랜드. 그녀가 끝내 살지 못했던 나머지의 날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서라도 꼭 그녀가 산재인정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죽음이 개인의 과실이 아니라 그녀가 일했던 그 곳! 에버랜드의 책임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아직도 딸을 잊지 못해 납골당을 찾는 그녀 부모님의 눈물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아직도 딸의 방을 치우지 못하는 어머니의 저린 마음, 거리에서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는 그 마음이 다독여지지 않을까 합니다.
■ 글 : 안은정(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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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2. 3. 9. 15:54 | Posted in 논평,성명,보도자료에버랜드 비정규직노동자 고 김주경 산재신청 및
반윤리 기업 삼성규탄 릴레이 1인 시위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1인 시위 일정3월 12~15일은 12시부터 1시까지 태평로 삼성 에버랜드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3월 15일 기자회견 장소도 위와 동일 합니다.3월 12일 => 다산인권센터3월 13일 => 삼성노동조합3월 14일 => 산재 담당 노무사3월 15일 => 11시 산재신청 기자회견 및 12시 ~ 1시 고 김주경님 유가족 1인 시위3월 17일 => 11시 용인 삼성 에버랜드 앞 동시다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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