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칼럼
2013. 6. 17.
좋은 것들이 흔한 세상
우린 그녀를 '초미녀 작가'라고 부릅니다. 사실, 그녀의 첫 인사가 그랬다고 우린 주장하지만 그녀는 결단코 자신이 먼저 초미녀 작가라고 소개한적이 없음을 강조합니다. 그녀는 지금 일본에 갔습니다. 다산인권센터 매체편집팀장의 임기를 채 마치기도 전에 훌쩍 떠났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녀를 놓아 줄 수 없었기에 이렇게 좌충우돌 초미녀 작가의 일본생활을 을 통해 만나려 합니다. 그녀는 박선희입니다.^^ ■ 글 : 박선희 (벗바리이자 다산인권센터 일본 통신원?) 흔하게 좋은 것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봄을 알리는 연둣빛 산들을 보며 생각했다. 어디서나 산을 쉽게 볼 수 있는 우리 나라와 달리 오사카에서는 산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멀리, 더 멀리를 바라보아도 산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모두들 집 앞에 화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