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활동 소식
2013. 5. 29.
[이슈] 한국전력은 도대체 뭐 하자는 거임?
한국전력, 도대체 뭐 하자는 것입니까.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며 공사현장을 지키고 있던 70대 할머니들을 물리력을 동원해 내쫒는 과정에서 많은 할머님들이 다쳤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고압 송전탑 위에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복직을 요구하며 171일 동안 농성을 하고 내려온 노동자들에게 3천 5백만원의 관리비용을 청구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5월 28일 오전 11시, 이를 항의하기 위해 경기지역 시민사회, 진보정당들이 한국전력 경기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171일 동안 송전탑에 올라가 계셨던 세 분의 노동자들에게 전기공급도 못하게 했던 한국전력. 죽음의 문턱에서 어렵게 내려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와 해도 모자를 판에 3천5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