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015. 5. 29.
[5/30] 엄명환님의 쾌유기원과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모임 안내
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가인 오렌지가 좋아(엄명환)가 사경을 헤메고 있습니다. 그 사이 정기적으로 신장투석 하면서도 잘 버텨주던 심장이 단단히 고장났습니다. 심장이 멈춰서 기계에 의지해 버티고 있습니다. 화요일부터 벌써 나흘이 넘었는데, 좀처럼 좋아지지 않습니다. 너무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고, 험한 현장만 쫓아 다니고, 밤샘도 잦고 그랬습니다. 건강한 몸이 아닌데 더 열심히 살아내느라 뛰어다니느라 심장이 화가 많이 났나 봅니다. 그래도 그 며칠 새 어느때보다 열심히 살아보려고 오렌지는, 애쓰고 있습니다. 착한 오렌지가, 하고 싶은 일이 누구보다 많은 오렌지가, 열심히 살아온 오렌지가, 어서 일어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려고 합니다. 오버쟁이라서 지금이라도 벌떡 일어나 "나 하나도 안아픈데, ㅎ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