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은 우리의 친구 '오렌지가 좋아'가 우리 곁을 떠난지 2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2년 전 오렌지가 좋아의 쾌유를 빌며 많은 분들이 모금을 해주셨죠. 그 기금으로 만들어진 '오렌지 인권상' 그 두 번째 시상식이 9일 반올림 농성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오렌지가 좋아했던 피자,햄버거 등을 함께 먹으며 오렌지의 삶에 대해 얘기나누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올해의 '오렌지 인권상' 수상자는 세 분이었는데요, 4.16연대 미디어위원회와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미디어팀, 세월호선제기록단에서 활동하고 계신 안창규 미디어 활동가와 강정기록전 <적, 저 바다를 보아라>에 참여하시고 사진달력 프로젝트 '빛에 빚지다'에 참여하신 이우기 사진가, 기륭전자투쟁 사진기록작업 <너희는 고립되었다>를 출간하시고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 건립을 추진 중이신 정택용 사진가 이렇게 세 분이 '오렌지 인권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자기 이름을 딴 상을 탄 걸 알면 오렌지가 얼마나 자랑스러워했을까 눈에 선하네요~
수상하신 세 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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