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인권센터와 인권교육 온다 사무실 외벽에 새로운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그 전에 걸었두었던 세월호 현수막은 세월의 풍파를 너무 오래 맞아서인지 지지하는 끈이 끊어져서 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월호 1주기 조금 넘어서 걸었던 건데, 현수막 끈이 떨어질 때까지 세월호 문제는 전혀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그리 좋지 않더군요.
요즘 정국의 분위기를 타고 세월호 진상규명 문제도 부디 급물살을 탔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현수막에 어떤 문구를 어떻게 넣을 것인지 활동가들끼리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박근혜 퇴진' 이라고 대문짝 만하게 걸고 싶었으나 곧 퇴진할 것이 보이는 상황에서, 돈 없는 인권단체는 퇴진 이후에도 두고두고 걸어야 한다며 '국가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문구를 적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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