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인권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시아인권위원회>에서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에스제이엠 용역청부폭력 사건에 대한 국제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정부는 물론 유엔에 서한을 발송해 이번 에스제이엠 용역청부폭력 사건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일어났었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으나 한국 정부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결과로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다는 점을 국제 사회에 자세히 알려 국제적인 규탄 및 한국 정부의 문제해결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 31일 시작된 이 캠페인은 9월 5일 유엔특별보고관에게도 전달됐습니다.
▲ 위 사이트에 가시면 서명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SNS상에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아시아인권위원회> 소개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를 감시하고 기록하며 인권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제도 개혁을 위해 활동하는 비정부기구입니다. 사무실은 홍콩에 있습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이번 캠페인을 하는 목적
관련 인권사안은 한국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 중대한 인권침해에 대하여, 유엔 및 국제 사회에 알려, 그들이 한국 정부에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로비활동을 펼치기 위함입니다.
■ 유엔에 서한 발송 이유
유엔에는 특별절차라는 제도가 있는데 여러 가지 주요한 인권 사안을 담당하는 특별보고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관련 사안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당사국들과 대화를 진행하며, 유엔 인권이사회에 동 사안을 공론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관련 사안의 중대성
인권관련 사안에서 문제해결에 책임이 있는 것은 국가입니다. 그리고 기업도 인권관련 중요한 행위자로 활동하여 왔습니다. 인권 보장체계가 잘 정비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기업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차치하더라도, 물리력을 동원하여 폭력을 사용함과 동시에, 국가가 이를 묵인 혹은 방조하고 있는 여러가지 사례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유엔과 국제사회뿐 아니라, 관련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인권침해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 문의 : 다산인권센터 안병주 031-213-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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