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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웹 소식지 몸살

[몸살 30호_여름] 안녕? 소현!

안녕하세요

4월부터 인턴 활동가로 함께하고 있는 소현입니다. 다산의 상임 활동가분들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인권운동과 지역의 교차하는 지점을 몸으로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하라는 대로, 이렇게 사는 것이 맞다는 대로 학교를 꾸역꾸역 졸업하니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몰라 헤매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설명할 수 있는 언어를 찾으려는 과정에서 페미니즘과 능력주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고민은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사회를 꿈꿀 수 있을까?'로 이어졌고, 다양한 관계(불안정노동, 비인간 동물, 돌봄, 질병 등)를 맺어가며 관심 분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다산인권센터에 오기 전에는 아이들을 제도권 학교 안팎에서 만나는 일을 했습니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실’을 만들어보고자 아이들과 함께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도전해 보고 아이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시행착오를 겪었던 과정을 ‘실험’이라고 표현해 봅니다. 스스로 많은 한계 지점과 부족함을 느꼈고, 한걸음 뒤에서 대안을 꿈꾸고 행동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산인권센터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한 시민으로서 제가 지향하는 가치에 대한 성명문을 볼 때면 언제나 연명 단체에서 보았던 다산인권센터이기에 별다른 고민의 여지는 없었습니다. 기쁘게 맞아주신 다산 활동가분들과 벗바리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귀를 나눕니다. 

모든 건 거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내가 너를 믿어도 좋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내가 나를 믿어보기로 결심했을 때, 그리고 그 아름다움에 나를 던져보기로 마음먹었을 때, 그런 존재는 누구도 말릴 수가 없다. 사랑과 믿음과 중독의 속성이 그러하듯이

- <노란들판의 꿈>, 홍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