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두개의 문> 대관상영을 했습니다. 하루에 총 5개관에서 1200여명이 동시에 관람을 했습니다. 진실은 가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법'의 이름으로 정의를 뭉갤수는 없습니다. 용산참사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
이에 <용산참사진상규명 및 재개발제도개선 위원회>에서는 김석기(용산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장)를 시민의 이름으로 고발하고자 '시민 고발인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김석기는 용산참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지난 4.11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까지 나오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두개의 문> 관람객이 5만명을 넘었습니다. <두개의 문>을 봤던 분들께 시민 고발인단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해주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오는 8월 20일(월) 서울지방검찰청에 시민 고발인의 이름으로 모인다고 합니다. 모이기 어려운 분들은 고발장을 작성하셔서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역사의 공범자가 되고 싶지 않다’며 “나는 고발한다!”는 격문으로 진실을 외친 100년 전 에밀졸라와 같이, 우리도 역사의 공범자가 아닌 그 날의 진실을 목격한 목격자로, 용산참사 책임자들 고발합시다!
"진실이 전진하고 있고, 아무것도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1898년 <나는 고발한다> 에밀졸라)
※ 방법 : 아래 첨부된 고발장을 다운받아 작성 후 보내주세요.
우편 : 서울 용산구 원효로 1가 75번지
<용산참사진상규명 및 재개발제도개선 위원회> 앞
팩스 : 02. 6008. 0273
메일 : mbout@jinbo.net
※ 기한 : 8월 16일(목) 까지
팩스 : 02. 6008. 0273
메일 : mbout@jinbo.net
※ 기한 : 8월 16일(목) 까지
※ 문의 : 02-3147-1444 / 010-4258-0614(이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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