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활동 소식
2012. 6. 28.
[활동소식] 화성팔탄공단 폭발사고는 인재입니다.
분명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습니다. 3년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꼼꼼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했다면 이런 비극적인 일이 되풀이 되지 않았을 겁니다. 쓰레기 치우듯 시체 걷어가고 유가족들에게 보험금, 보상금 던져주면서 수습 끝났나고 뒤돌아서지만 안았다면 분명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습니다. 오늘(28일) 오전 11시, 화성시청 앞에서 주최로 유가족들과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유가족분들은 분노와 허탈함에 아직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폭발원인에 대해서는 '원인미상'이고, 유독물질을 다루는 작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의 책임은 누구도 지지않으려 합니다. 멀리 중국에서 온 이주노동자와 32살 다섯살 아이의 아빠는 그렇게 뜨거운 폭발현장에서 생을 마감해야 하는 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은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