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웹 소식지 몸살
2025. 7. 22.
[웹 소식지 몸살 26호_여름] 다산이 만난 사람_이혜민 벗바리
다산이 만난 사람_이혜민 벗바리“우리 모두에게는 사회를 더 좋게 만들 책임이 있어요” -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경기장차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산 벗바리 이혜민님을 만났습니다.최근 연대 활동을 통해 자주 만나게 되는 반가운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설명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는 그와 인터뷰를 나눴습니다.Q 다산 벗바리에게 본인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혜민이에요! 제 이야기를 좀 길게 풀어도 괜찮다면, 저는 19살, 고3 때 성소수자라는 정체성을 처음으로 깨달았어요. 그게 제 인생의 정말 큰 전환점이었다고 생각해요. 성소수자로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세상은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인권이라는 의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죠. 2013년쯤부터 당사자 운동으로서 인권을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