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활동 소식
2012. 4. 23.
[활동소식] 기업의 이윤앞에 짓밟힌 인간의 존엄
지난 4월 18, 19일 이틀 동안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소위 말하는 경기지역 '장기투쟁사업장' 공동투쟁 일정이었습니다. 정리해고와 각종 징계로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넘게 회사측과 싸우고 있는 사업장의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각 회사의 본사를 돌며 집회와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본사가 있는 양재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첫번째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은 2008년 경제위기를 이유로 회사에 물량이 없다며 정리해고를 했지만, 해고의 진짜 이유는 노동조합 혐오였습니다. 화성 장안단지에 몰래 공장을 차려놓고 물량을 빼돌려놓고 물량이 없다며 기존 공장의 노동자를 대량해고 한 것입니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라는 전자부품 생산회사의 본사(영풍그룹)였습니다. 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