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입장•성명
2014. 1. 28.
[성명] 설 전야, 추모조차 짓밟는 공권력을 규탄한다
밀양 유한숙어르신 분향소 침탈과 주민 폭력에 대한 규탄 성명서 설 전야, 추모조차 짓밟는 공권력을 규탄한다 페트병에 소변... 밀양시장 너무한다 (오마이뉴스) 설이 코앞이다. 혈육과 이웃의 정을 찾아 고단함을 감수하며 많은 이들이 귀향길에 오른다. 누군가에겐 즐겁고 평화로운 명절인 반면 그런 정을 나눌 수 없는 이웃들과 고단한 노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겐 찬바람이 더 차갑게 느껴지는 때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나누고 헤아려도 모자랄 판에 인륜을 무시하고 짓밟는 일이 공권력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 어제 오늘(27-28일) 밀양시청 공무원들과 경찰들은 고 유한숙 어르신의 분향소를 짓밟았다. 밀양시청 앞에 분향소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고착하고 하루 종일 화장실조차 못 가게 했다. 영정과 추모물품들을 모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