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입장•성명 2015. 1. 20. 염태영 수원시장의 어떤 발언 몇 해 전 유럽 어느 나라에서 장거리 버스 표 예매를 하다가 당한 일이다. 언어가 서툴러 예약 시간과 날짜를 엉뚱하게 말했다. 날짜와 시간을 제대로 말하며 재예매를 요청했다. 그러나 매표원은 반환금을 내준 후, “없다”라고 말했다. 눈에 띌 정도로 고개를 꺾으며 너를 쳐다보고 싶지 않다는 신호도 보냈다. 매몰차게 거절당할 만큼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 수 없었다. 한참 호흡을 가다듬고서야 깨달았다. 지금 저이는 ‘내 존재만으로 나를 싫어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인종차별임을 느꼈다. 수치심은 내내 잊혀지지 않았다. ‘존재’만으로 박탈당해본 경험이 그 이전에는 없었다. 그것은 어찌해 볼 수 없는 수치심이었다. 2014년 12월과 2012년, 수원에서 시체 훼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은 모두 중국동포였다. .. 활동/입장•성명 2012. 4. 1. [호소문] 김진표 지지선언은 절대 안됩니다 수원시민정치행동에서 김진표를 포함한 야권단일후보 지지선언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수원시민정치행동은 진보-민주 대통합과 2012 승리를 위한 개인참여의 조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발족식에 김진표 의원이 축사를 했던 것도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구체적으로 이름을 담고 있는지는 다 알지 못합니다. 수원지역 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수원희망연대는 김진표와 남경필을 심판대상으로 정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경기희망정치연대 역시 심판대상자 20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야당의원으로는 유일하게 김진표의원이 심판대상자에 속해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수원시민정치행동이 김진표를 야권단일후보로 지지선언하겠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뿐만아니라 수원시민정치행동은 김진표를 심판대상으로 정한 수원희망연대에 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