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구)웹진_<다산인권>
2011. 11. 15.
안녕! 지역운동~ _ 안병주
에서 여러분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올해가 세 번째 지역운동포럼이니 이제는 매년 겨울이면 개최하는 연례행사가 된 듯하다. 올해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무려 나흘 동안 진행된다. 여덟가지의 의제별 포럼과 세가지의 특별강연 그리고 공연과 벼룩시장, 영화제 등 문화적 컨텐츠도 다양하다. 써놓고 보니, 조금 민망하다. 맞다. 호객행위다. 호객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리는 3년째 우리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 지역운동, 잘하고 있냐고. ‘지역운동포럼’이 낯선 이들에게 잠시 설명을 덧붙이자면, 이렇다. 전 세계 사회운동 활동가들이 ‘다른 세상은 가능한다’는 슬로건으로 ‘세계사회포럼’를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수원에서 개최되는 ‘지역운동포럼’이 바로 세계사회포럼을 모티브로 출발했다고 하면... 너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