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칼럼
2012. 8. 6.
[예비교사 푸른솔의 교육희망 ②] 이것은 왜 교육이 아니란 말인가?
푸른솔님은 내년 졸업을 앞둔 예비교사입니다. 요즘엔 다산인권센터 인권교육팀에서 바쁜 시간 쪼개가며 인권교육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이 많습니다. 졸업하면 어떻해야 하나, 또 대한민국 교육현실을 어떻게 바꿔야 하나,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예비교사 푸른솔님의 고민, 함께 들어주실래요? 지난 번 글에서, ‘대안’교육이라고 불리지만 사실은 ‘기본’으로 돌아가고 있는 교육을 이야기 했었다. 이번 글을 쓰기 위해 이것저것 썼다 지웠다 하다 보니, 교육이 아니었던 것을 교육으로 끌고 들어온 ‘실상사 작은 학교’가 떠올랐다. 요즘 페이스북에서 지리산 사진을 종종 마주친다. 지인들이 다녀온 ‘실상사 작은 학교’(작은학교)의 여름 계절학교의 흔적이다. 작은학교는 중등 과정의 대안학교다.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