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입니다. 초록 잎, 흐드러지는 꽃들이 봄이 왔음을 말해줍니다. 아름다운 이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일렁이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바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입니다. 쌍용자동차 해고자 전원복직을 위해 싸워온 시간이 어느덧 10년입니다. 이들의 긴긴 투쟁의 시간 속에 10번째 봄이 왔습니다. 이번 봄은 승리에 한 발자국 가까이 가기를 바라봅니다.
그러한 마음을 모아 4월 22일 쌍용차 "같이 살래요"행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살자며 외쳤던 10년의 시간을 기억합니다. 마주했던 얼굴들, 눈빛, 목소리...쌍용차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했던 10년의 시간을 기억하며 4.22 행진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조속히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되고,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될 수 있도록, 철저한 국가폭력 진상조사진행되고, 쌍용차 해고자 한상균 석방될 수 있도록 마음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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