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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20주년 소식

다산인권센터 벗바리(후원회원) 배가를 위한 메뉴얼(?)



다산인권센터를 사랑하는 여러분!!


단체 통장잔액이 290원이라고 호들갑 떨지 않겠습니다. ㅠㅠ
점심, 컵라면에 김치로 버티고 있다고 기죽지 않겠습니다. ㅠㅠ
다만, 더 많은 분들과 인권운동을 하기 위해 '벗바리(후원회원)' 배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여러분들이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몇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이렇게만 하면 이명박씨도 벗바리 가입 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선후배, 가족, 친구들과 이런 대화 한번 나눠보심이....^^ 

대화 나누기 전에 벗바리 가입서 일단 다운받는거 잊지 마시고~~~!! ^^

 

[선후배편]
1. 날씨도 선선하고 기분도 그렇고 술이나 한잔 땡기자고 전화를 돌립니다.
2. 약 1시간 정도 고만고만한 수다와 적당한 알콜을 주고받습니다.
3. 대선 얘기를 꺼냅니다.
4. 박근혜와 문재인, 안철수 얘기만 해도 시간 잘 갑니다.
5. 문득 누가 된다고 해도 크게 달라질 것 없더라는 아쉬운 표정을 보냅니다.
6. 그건 그렇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까지 계속 아쉬워합니다.
7. 좋은 사람을 뽑는 것도 좋지만 쓴소리를 계속해야 건강한 대표가 된다는 멋진 말을 던집니다.
8.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바꿔나가야 한다고 결언하게 선언합니다.
9. 하지만 쉽지 않아.
10. 이쯤해서 끊임없이 권력을 감시하고 인권에 앞장서는 친구들을 알고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11. 다산인권센터 후원회원 신청서를 꺼냅니다.


[친구편]
1. 반갑고 그리운 친구들에게 전화를 넣습니다.
2. 얼굴만 봐도 즐거운 친구들과 역시 술을 한잔 합니다.
3. 우리 사이, 끝까지 가자! 합니다. (3차, 4차 가자는 말 아니구요..)
4. 자주 보자는 말과 함께 만나서 술만 푸지 말고 좀 의미 있게 놀자고 제안합니다.
5. 시혜와 동정이 가득한 봉사활동이나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하고 피곤한 등산, 낚시 얘기.
6. 역시 안 되겠다는 표정을 보냅니다.
7. 우리가 살아갈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 정도는 돼야.. 합니다.
8. 다양한 인권 이슈에 관심도 갖고, 각종 문화제에 가보고 거기서 뒷풀이도 하는 거야!
9. 우리 멋진 친구들의 멤버쉽을 보여주자! 위하여! 
10. 다산인권센터 후원회원 신청서를 꺼냅니다. 


[가족편]
1. 가족, 친지가 모인 자리에서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2. 담배, 술 좀 줄이면 몸도 건강해지고 돈도 아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3. (끄덕끄덕)
4. 운동 좀 하고 살자고 제안합니다.
5. (끄덕끄덕)
6. 각종 동호회 활동에 대해 토론을 벌입니다. 하지만 운동 잘하고 나서 회원들과 또 술 뒷풀이 하지, 비싼 장비 갖춰야지, 밥 사야지. 것도 영 그렇다고 운을 띄웁니다.
7. 스포츠만 운동이 아니지. 합니다.
8. 술 담배 줄여서 후원도 하고, 가족끼리 대화도 많이 할 수 있는 즐거운 사회 운동도 건강의 지름길이라고 애교를 부립니다. 
9. 다산인권센터 후원회원 신청서를 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