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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활동 소식

8.17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아리셀 희망버스에 다녀 왔습니다.

 

어제 8.17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아리셀 희망버스 행사가 열렸습니다. 다산에서도 일부 활동가들을 실무자, 나머지는 수원 희망버스 참여자로 함께 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국에서 55대의 버스를 타고 모인 수많은 시민들은 아리셀 참사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 그리고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아리셀 참사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위해 헌화 후, 남양 교차로에서부터 화성 시청까지 행진 하며 우리의 요구를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아리셀과 화성시, 경기도와 중앙정부는 피해자와 대책위의 요구를 귀담아 듣고 즉각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 날 유가족들의 요구사항 중에서는 박순관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수사가 있었습니다. 23명의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에스코넥·아리셀 대표이사 박순관은 아직도 구속되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참사의 진실과 정황이 은폐되고 조작되는 동안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구속수사를 해야 함에도 미루고 있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해 살인자 박순관 구속수사를 요구합니다.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위한 서명운동에 함께해주세요! 

○ 기간 : 8월 20일(화) ~ 9월 3일(화)까지 2주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