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입장•성명
2016. 4. 28.
[기자회견]현대차와 유성기업에 노동의 존엄을 묻는다. - 유성기업 노동자 투쟁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인권단체 기자회견
오늘 11시 서울 시청에 마련된 고 한광호 열사의 시민분향소 앞에서 인권단체들이 모여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사측의 체계적인 노조파괴 전술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너무나도 많은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에 비해 세상이 이 문제에 쏟는 관심은 너무나도 적은 것 같습니다. 노동자들이 어쩌면 가정에서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은 죽음의 공간이 아니라 삶의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노동자들이 존엄하게 일 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현대자동차와 유성기업은 노조파괴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기자회견 뒤에는 점심 도시락 나눔도 함께 했습니다. 다산에서 만들어간 색색 가렌더가 참 돋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