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활동 소식
2012. 8. 1.
[활동소식] 철조망에 갇힌, 인권 그리고 안산 SJM
어제(7월 31일) 안산 SJM에 또 다녀왔습니다. 27일까지만 해도 저런 철조망이 없었습니다만 어제 가보니 정문을 포함해 공장주변으로 철조망이 쳐져있었습니다. SJM 노동조합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 철조망은 28일 새벽에 쳐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성기업이 떠오르더군요. 이들의 방식은 똑같습니다. 공격적인 직장폐쇄, 용역폭력과 저 가시돋힌 철조망까지. 사측과 용역업체들도 메뉴얼이 있나 봅니다. 살인적인 폭력을 통해 노동자들을 공장에서 내쫒고, 내 쫒긴 노동자들은 더 이상 공장안으로 못들어오게 철조망까지 치는, 그 메뉴얼이. 여전히 젊은 친구들이 보초(?)를 서고 있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아르바이트로 하는 건가요?" 돌아온 대답은 "여기서 그런 질문 하지 마라" 였습니다. 물론 대답은 기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