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도중 하늘을 보니 거짓말처럼 하늘에 리본 모양의 구름이 있었습니다.
노랫말의 한 구절처럼 정말 희생자들이 우리 곁에 구름으로 다가온 것이었을까요?
영결·추도식에 참가했지만 이들을 보낸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세월호 참사의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고, 유가족들도 '이제 됐다'라고 말할 수 있을 때에야 정말로 희생자 모두를 우리들의 마음에서 떠나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대로 이별하기 위해서라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라는 약속을 꼭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활동 > 활동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4/22 쌍용차 '같이 살래요' 행진에 다녀왔습니다. (0) | 2018.04.23 |
---|---|
[#MeToo] #MeToo #WithYou 수원캠페인 (0) | 2018.04.19 |
포럼' 나는 시민인가? 시민, 시민을 말하다' 다녀왔습니다. (0) | 2018.04.17 |
[쌍차]쌍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동조단식 및 지지방문 다녀왔습니다. (0) | 2018.03.16 |
고황유미 11주기 및 상섬직업병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0) | 2018.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