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인권센터 위기탈출 프로젝트 '다산을 부탁해'가 끝난지도 벌써 한 달 이상이 지났습니다.
이번 후원행사를 준비하면서 행사를 좀 더 의미있게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행사 수익금의 일부를 투쟁 현장에 후원하기로 했었는데요,
정산이 끝난 후 나서 활동가들의 논의를 통해 투쟁 현장 3곳에 후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른손이 한 일은 왼손도 알게 하라고 했던가요? ^^
다산이 후원한 현장들을 공유합니다.
첫 번째 현장.
오늘로 콜트콜택 투쟁 3231일,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 무기한 노숙단식농성 63일차가 되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는 막막을 내뱉고도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힘겨운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을 응원합니다.
두 번째 현장.
노숙농성, 3보 1배, 2000배, 오체투지, 3번의 단식, 3번의 고공농성.
해고자 복직과 쌍용차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정말 안 해 본게 없는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원들입니다.
얼마 전에는 김득중 쌍용차 지부장이 쌍용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며 45일간 단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원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마지막 현장입니다.
지난 10월 7일부터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에 삼성전자가 진정성 있게 나서라는 내용으로 반올림이 서울 강남역 8번 출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 농성을 시작한지 벌써 62일째 입니다.
날은 점점 추워지는데 밖에서 농성하시는 분들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삼성은 언제쯤 그 이름에 걸맞는 태도로 산재 문제 해결에 나설까요?
반올림 활동가들과 삼성 직업병으로 인해 고통 받으시는 피해자들을 응원하며 반올림에 후원했습니다.
이 세 곳 말고도 전국 각지에 연대의 손길이 필요한 투쟁현장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훈훈한 연대의 온기로 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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