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이 저뭅니다
다산인권센터 벗바리 여러분, 올 한해 어떠셨나요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갈팡질팡 이었습니다
슬픔과 분노로 몸둘바를 몰랐던 한 해 였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힘든 게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토닥토닥 해주신 많은 벗바리 여러분 덕분에
다산인권센터가 버티고 있습니다.
덕분에 인권운동은 아직 살아있습니다.
2015년
이 절망의 끝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어디까지 추락할지 모르는
암담한 현실을
슬픔과 분노를
잘 마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내밀어 주신 손 꽉 잡고 갑니다.
웃으면서 2015년 시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년 12월 마지막 날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박진 안은정 안병주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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