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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웹 소식지 몸살

[웹 소식지 몸살 7호_'가을호'] 7월부터 9월까지 활동소식

★국가보안법을박물관으로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보내기 위해,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준비했던 <말의세계에 감금된 것들- 여성서사로 본 국가보안법> 전시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8월25-10월18일 약 두달간의 전시에 많은 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전시회는 끝이 났지만, 사상과 양심을 억압하는 법,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기 위한 행동은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코로나19의료공백실태조사단

  코로나19 상황에서 적절히 치료받지 못하거나 진료가 거부당하는 의료공백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료공백 실태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1월말 실태조사 활동 정리 보고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수원 4.16운동 기록과 행동

  다시 생각해도 아주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 10만 국민동의청원이 10/31에 조직 성사되었습니다. 현재는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안과 <세월호 참사에 관한 박근혜대통령기록물 공개> 결의안이 각각 소관 상임위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기․수원지역의 4.16운동 활동가 모두가 함께 의지를 모아 실천해 주신 덕분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고마움과 힘이 되었습니다. 수원 4.16운동 6년간의 기록을 정리하는 기록집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수원 4.16 활동가 워크숍을 시작으로 4.16운동 좌담회, 풀뿌리 모임(6곳)인터뷰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의 활동의 진행경과와 의미를 담은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11월 말에 발간 예정인 ‘수원 4.16운동 기록집’은 우리 단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을 받아 배부됩니다. 

 

★기후위기와 인권

 

기후위기가 가속화될수록 우리의 삶을 건강하고, 쾌적하고, 존엄하게 살 권리도 점점 더 위협받고 있습니다. 다산은 수원 내 지역 단체들과 함께 기후 악당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라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더해기후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국가의 책임을 묻고, 기후 위기가 인권의 문제임을 드러내기 위하여 타 인권단체 및 환경단체들과 함께 기후 위기로 인권 침해를 겪은 분들을 모아 그들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증언하고, 이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차별과혐오없는평등한경기도만들기도민행동  

  경기도성평등조례일부개정조례안 사건 이후 경기도의회 내 인권가치를 담은 조례를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6월 발의된 차별금지법이 꼭 제정되기를 바라며 경기/수원지역의 정당 및 노동/여성/인권/시민사회단체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다가오는 12월은 (가)에헤라디야! 평등이여 어서 오라! 문화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문화제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가운데 경기지역 내 반차별/평등의 가치가 점차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지난 6월 29일, 7년 만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장혜영 의원 대표발의) 이 국회에서 발의 되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연대는 더 많은 국회의원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참해줄 것을 바라며 기자회견을 진행하였고 평등버스를 통해 전국 곳곳을 순회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다가오는 11월 11일을 평등절로 선포하고 집중 행동을 이어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