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원시내 1천개의 노란현수막이 걸렸습니다![세월호] 수원시내 1천개의 노란현수막이 걸렸습니다!

Posted at 2014.10.02 18:28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수원시내에

개인명의의 세월호 현수막

1천개를 달았습니다!





사진제공 : 염형만


트럭에 쌓인 현수막이 보이시나요? ^^

2주전 수원시민 각자의 이름으로 세월호 현수막을 달자는 제안이 된 후

일주일 동안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편집하고 인쇄하는 과정이 꼬박 1주일...ㅠㅠ

드디어 1천장의 현수막을 받아

어제(10/1) 하루종일 게시했습니다.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등

수원시내 주요 도로에 

여러분들이 선택해주신 문구와 이름으로

보기좋게 달았습니다.


사진제공 : 염형만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희는 현수막 훼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수막을 다는 구간에 대해 

경찰에 집회신고를 제출하고

수원시를 비롯한 4개 관할 구청에 

협조공문까지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팔달문 인근에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다는 족족 철거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걸려있는 현수막은 물론

게시하려고 바닥에 내려놓은 현수막까지...ㅠㅠ


관련기사 보기 [수원에서도 ‘불법’이라며 철거된 세월호 현수막]


사전에 협조공문까지 보내고

그것도 모자라 집회신고까지 한 상황이었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결국 많은 시민들이 항의전화를 한 끝에

담당 공무원의 개인적인 사과를 받아내고

철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긴 했지만...


아직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언제 또다시 철거를 당할지 모를 운명...ㅠㅠ



상가주변에 노란 현수막이 걸려 있으면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고 담당 공무원은 하소연을 합니다.



우리도 민원을 냈습니다.

물건을 파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닌데

무차별적으로 철거하는 행위가 

합리적이지 않다는 점을 말했습니다.



정치적이라는 이유도 대더군요.

이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게 뭔지 궁금합니다만

세월호 참사가 정치적인 문제입니까.

3백명이 넘는 생떼같은 목숨이

우리가 보는 앞에서 죽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정치적이란 말입니까.



우리는 수원시 팔달구청의 이러한 태도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항의하고, 또 항의 할 것입니다.



현수막 신청해주신 1천명의 수원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1천개의 현수막을 다는데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모여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 드리고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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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눈물나요..가까운 지역주민으로서 응원합니다.제것도 기흥역주변에 달려있습니다
  2. 수원이 참 조용하다 싶었는데 이렇게 행동하는것 보고 감동했습니다.
  3. 응원합니다!!!
    오늘 낮에 팔달구청에 항의 전화 했더니
    철거도 용인도 아닌 상태로 위어서의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어떻게든 철거할 명분을 찾는 듯한 뉘앙스였습니다.
    이래저래 수고가 많으십니다 ~^^
  4. 비밀댓글입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비밀댓글입니다
    • 2014.12.29 13:35 신고 [Edit/Del]
      @하*엄마님 /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신청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살고 계신 곳의 시민단체를 찾아보시거나 sewolho416@gmail.com(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에 메일 보내서 문의하시면 좋겠습니다.
  7. 죄송하지만 장사하는입장에선 별로 달갑지않더군요 지정된자리에 합법적으로 해주시는거 괜찮지만 버젓히 가게앞에 하는건 좀 그렇더라구요 죄송하지만 이번에도 철거요청했습니다.
    • 2014.10.07 10:01 신고 [Edit/Del]
      맞습니다.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가족의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안타깝고, 원통하고, 비통합니다.
      누구나 각자의 위치에서 '입장'이란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세월호 현수막 때문에 장사에 지장이 있었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다만, 아직도 이 처참한 가족의 죽음앞에 밥한술 제대로 못뜨면서
      진상규명을 원하는 분들이 계시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이미 이승민님 가게앞 현수막은 철거당해 쓰레기통으로 쳐박혔을 수도 있겠지만, 유가족과 그 유가족 마음을 헤아리는 많은 사람들의 슬픔은 아직도 거리에 나뒹굴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8. ㄹㄹ
    야씨발 밥맛떨어지네 .. 그렇게 잘낫으면 니들끼리 모여서 하지 밥맛떨어지게
    유동인구 많은데만 골라서붙여놓고 지랄들이냐

    병신같은 새2끼들 진짜

    진짜 미개한 전라도 홍어새끼들 자기 새끼 뒤진거 가지고 장사하냐?? 이 개패륜아 새끼들아
    니들은 인류 역사 후퇴의 증거다

    • 2014.10.08 09:35 신고 [Edit/Del]
      ㄹㄹ 님.

      저희가 오죽 못났으면 현수막이나 걸고 있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를 비롯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히자는 활동이
      '장사'를 하는 것 처럼 보인다면 저희의 미숙함이라 생각합니다.

      십시일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현수막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현수막 제작해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참사앞에 함께 슬퍼하고 눈물흘리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전라도 홍어새끼가 아니라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우리 부모님 새끼입니다.

      부탁드리건데, ㄹㄹ님이 사용하는 문장과 단어는
      21세기 대한민국에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인류 역사를 후퇴시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비판적인 댓글을 다시더라도
      다시한번 생각하시고, 또 생각하시고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괜한 분노와 혐오로 ㄹㄹ님의 이력에 빨간줄 그어지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단 캡쳐 해놓고, ip주소는 따놓겠습니다.
      저희도 이러기 정말 싫습니다.

      밥맛 떨어지지 않도록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9. 세월호때문에 장사안된다?? 세월호 참사 전에도 장사는안됬습니다 왜 세월호 탓을하나요
  10. 정치는 국회의사당에서만 하냐?? 길거리에서 우리가 어떤 정치를 하는지 보여줘야겠네요. 정치의 개념도 모르는 것들...
  11. 비밀댓글입니다
  12. @정*순님 /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신청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살고 계신 곳의 시민단체를 찾아보시거나 sewolho416@gmail.com(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에 메일 보내서 문의하시면 좋겠습니다.
  13. 피해가 없어??? 저 현수막에 아들이 다쳤소 .. 현수막 지지대에 머리를 부딪혀서 시벌..
    정의당에서 집회신고 했다며?? 진단서 끊어 손해배상 청구 하겠소..
    그리고 적당히좀 합시다~~ 이게 모요??? 수천개씩 가로수에 쳐걸고 .. 정말 역겨워서 못보겠소~ 세월호??? 맘이야 아프지만 이젠 지겹다는 생각이 드오~ 현수막테러 그만하쇼 .. 그리고 꾸준히 계속 구청에 신고하리다
    • 2015.04.24 13:43 신고 [Edit/Del]
      그 애비에 그 아들이군요. 아들은 넓은길 놔두고 전봇대가로수로 가서 다치고 애비는 현수막이 애 다치게했다고 현수막을 신고하고, 정줄 놓고 사는 꼬라지가 꼭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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