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참사 피해자 지원 매뉴얼’ 초안 검토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재난 참사 피해자 지원 매뉴얼’ 초안 검토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Posted at 2019.04.12 13:55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며칠 지나긴 했지만 지난 9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하여 4.16연대 피해자지원위원회, 4.16재단,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다산인권센터, 민주언론시민연합, 생명안전 시민넷,인권운동사랑방 노란리본인권모임이 함께 준비한 ‘재난 참사 피해자 지원 매뉴얼’ 초안을 검토하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세월호 민간잠수사, 스텔라데이지 피해자 가족, 황상기 반올림 대표 등이 참여하셔서 매뉴얼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매뉴얼은 이후 수정을 거쳐 연내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참고하세요.

[한겨레]'세월호 참사 5주기… ‘재난 참사 피해자 지원 매뉴얼’ 나온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89378.html?_fr=mt2&fbclid=IwAR1px5-Vukr7xjms9d0wi2Zcql6q3FeG9jpBOsg7Yjpuiv_jlHeT5JnodVg#csidx5ef12bc340af7038a2a3aab57c03c27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여러분의 집회 참여 경험을 나눠주세요.여러분의 집회 참여 경험을 나눠주세요.

Posted at 2019.04.12 13:48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출처: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980914

다산인권센터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차제연) 그리고 공권력감시대응팀(공감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차제연, 공감대, 그리고 무지개행동이 함께 "혐오에 맞서는 대항적 말하기! 집회참여자 가이드북(가제)"을 준비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집회참가자들이 모두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알고 행사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진행됩니다.

가이드북이 실제 집회 현장에서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집회참가자들의 사례와 경험, 그리고 대처했던 방식과 그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 고민 등이 반영되어야 합니다.

현재 퀴어문화축제, 난민집회, 여성집회, 장애집회 등 여러 소수자들의 집회에서 혐오세력에 의한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집회에서 마주한 혐오세력에 의한 피해사례를 나눠주세요. 또한 피해 사례만이 아니라 보고 들은 얘기나, 그것을 겪으면서 들었던 고민과 감정도 나눠주시면 더 풍부한 내용이 담길 것 같습니다. 설문에 참가해주셔서 보다 풍부한 가이드북을 함께 만들어 주세요.

http://bit.ly/여러분의경험을나누어주세요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함께 읽어요~ 2019년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자료집함께 읽어요~ 2019년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자료집

Posted at 2019.04.10 11:24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다산의 친구단체인 인권운동 사랑방의 자원활동가 모임 노란리본인권모임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인권의 관점으로 이해하고 나누기 위해 2017년부터 활동해왔습니다. 지난 2년 여 시간 동안 재난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무, 재난참사 진상조사의 역할,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에 대해서 고민하고 공부한 내용을 모아 2019년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자료집을 발간했습니다.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가 어떻게 보장되는가는 그 사회가 재난참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하는지와 맞닿아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만들자고 했던 다른 사회는 어떤 사회여야 하는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 자료집을 내며, 이 안에 담은 이야기들이 지금까지 수많은 재난참사 사건들에서 피해자들이 싸우며 쌓아온 시간을 함께 떠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자료집은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를 함께 이야기하기 위한 시작이다. 앞으로 노란리본인권모임에서는 자료집을 매개로 다양한 재난참사 피해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재난참사에 마주할 수 있는 누구든지 재난참사 피해자의 권리를 당당히 요구할 수 있길 바라며 핸드북 제작 등의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과정이 재난참사 피해자들이 지금도 이어가고 있는 말과 행동에 힘이 되길, 나아가 재난참사를 함께 겪은 모두가 피해자들의 이웃으로서 연대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 - 발간사 중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이 자료집을 많은 분들이 함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쇄본을 받아보시고 싶으시다면 신청 링크를 작성해주세요. 링크 : https://forms.gle/N2zcNXYK3uDdQ2YC7

PDF 파일본으로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9_인권운동사랑방_노란리본인권모임_피해자의권리_자료집_fin.pdf
1.52MB

- 이 자료집은 인권재단 사람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21대 총선 D-365, 혐오에 면죄부를 주지 않겠다! -선거에서 혐오표현 규제 촉구 시민선언에 함께 해주세요.21대 총선 D-365, 혐오에 면죄부를 주지 않겠다! -선거에서 혐오표현 규제 촉구 시민선언에 함께 해주세요.

Posted at 2019.04.10 10:34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다산인권센터가 함께 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 내년 총선을 혐오발언 없는 선거로 만들기 위해 이러한 의지를 담은 시민들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개인도 참여할 수 있으니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참여하시면 됩니다.

============================================================================

오는 4월15일이면 21대 총선까지 딱 1년의 시간이 남습니다. 우리는 지난 지방선거, 그리고 그 이전의 총선 등 민주주의의 축제라는 선거에서 혐오발언이 쏟아져 나온 것을 목격한 증인들입니다. 앞으로 1년, 또 다시 혐오가 쏟아지는 그런 선거를 만들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공동선언문을 총선을 1년 앞둔 4월15일에 발표하려 합니다. (기자회견 11시, 국회 앞)

아래의 공동선언문에 동의하시는 개인 혹은 단체는 연명해주세요. (~4/12)
(선거라는 의제의 특성상 정당과 정당 산하 위원회의 연명은 받지 않습니다.)

기자회견에도 많은 참석 부탁드려요~

http://bit.ly/총선D365혐오없는선거

21대 총선 D-365, 혐오에 면죄부를 주지 않겠다!

선거에서 혐오표현 규제를 촉구하는 시민 선언 (개인 및 단체)

4월의 꽃 향기에도 혐오의 냄새가 가시지 않는다. 미세먼지에 마스크를 쓰듯 혐오를 피하고 싶으면 귀 닫고 눈 감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나 귀 닫고 눈 감아도 혐오라는 폭력은 피해를 남긴다. 게다가 선거 때가 되면 귀 닫고 눈 감을 수도 없다. 우리는 각자의 정치적 신념을 투표로 드러내고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정치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만약 우리가 귀 닫고 눈 감아야 한다면 그것은 참정권의 부당한 제한일 뿐이다.
우리는 2018년 지방선거를 기억한다.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의 성차별적 발언과 동성애 비하, 보수교육감 후보를 자처하는 이들의 '동성애 반대' 공보물과 현수막 같은 것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어지럽혔다. '지방선거 혐오대응 전국네트워크'로는 모두 61건의 혐오 표현 제보가 접수되었다. 동성 연인과 거리를 지나다가 "동성애는 죄이고 몰아내야" 한다는 유세를 들었고 "그 장소에 있기 곤란했다"는 신고도 있었다. 신고된 혐오표현의 80.3%는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한편, 한 정당의 여성 후보 포스터가 노골적으로 훼손되는 범죄도 있었다. 거침없는 혐오는 성소수자나 여성, 이주민 등이 동등한 민주주의의 주체로 인정된다고 확신하기 어렵게 만든다.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고착시키고 차별을 조장하거나 증오를 선동하는 표현은 소수자들만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혐오의 대상으로 공격당하는 집단의 성원은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말하기 어려워지며 공론장은 결국 더 많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잔치가 될 뿐이다. 선거에서의 혐오 표현은 규제의 필요성이 더욱 높다. 선거공보물 등이 모든 국민에게 전달되고 후보들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이 작지 않은 등 더욱 심각한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히려 선거라는 이유로 후보의 발언에 면죄부가 주어진다. 선거제도는 마치 후보의 자유를 지고의 가치로 보호하는 제도인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선거제도는 시민의 더 많은 자유와 평등을 위해 존재한다는 본질을 놓쳐서는 안 된다. 후보 간 비방은 안되지만 후보가 시민을 비방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모순을 그대로 둘 것인가. 선거는 혐오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 
지난해 지방선거 시기 혐오표현 근절 대책 마련을 촉구했을 때 선거관리위원회는 마땅한 제도나 뾰족한 방법이 없어 어렵다며 발을 뺐다. 그러나 방법이 없다면 찾아내고 제도가 없다면 만드는 것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이다. 시민들을 모욕하는 선거, 어떤 정체성을 가지는가에 따라 마치 시민권이 없다는 듯 공공연히 추방을 선동하는 선거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지방선거 당시에는 미처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면 이제는 더이상 그런 변명이 통할 수 없다. 1년이 남았다. 한국사회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를 각 정당과 후보들이 깨닫고 폭력에 동조하지 않을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가 필요하다. '동성애 반대', ‘이주민 추방'과 같이 소수자혐오를 선동하는 세력이 구호로 사용하는 표현을 금지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가 필요하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수도 있다. 무엇이든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더 자유롭게 말할 수 있을 때 선거가 민주주의의 축제일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혐오표현 규제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우리 역시 선거가 혐오의 면죄부가 되지 않도록 혐오와 차별에 맞설 더 많은 방법을 찾아갈 것이다.

2019년 4월 15일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삼달다방 이음동 건축에 함께 해주세요삼달다방 이음동 건축에 함께 해주세요

Posted at 2019.04.08 16:31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삼달다방 숙박동 전경

[삼달다방 이음동 건축에 함께 해주세요]

삼달다방 주인장(?) 이상엽님과 다산인권센터의 인연은 다산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던 2012년으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지만 부탁 한 번에 다산인권센터 20주년 행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셨지요. 작년엔 다산인권센터와 인권교육 온다의 활동가들이 삼달다방에서 몸과 마음 모두 푹 쉬고 온 기억이 있지요.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상엽님과 다산의 자세한 인연이 궁금하신가요? 삼달다방은 뭐고 이음동은 뭔지 궁금하신가요? 박진 활동가가 쓴 아래의 글을 확인해 보세요. 더불어 다른 활동가들이 쓴 삼달다방에 관한 글도 읽어보시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번째 편지 ['키다리 아저씨'가 내민 요청... 거절할 수 없었다] http://omn.kr/1i5jp

두 번째 편지 [무사히 할머니 되고픈 언니들, 휠체어 타고 제주 여행] http://omn.kr/1ief3

세 번째 편지 [우리는 세상의 옥탑 탈출을 꿈꾸고 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

길동무가 되어주시는 모든 분들께는 앞으로 삼달다방이 우리 사회에서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 인간다운 쉼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준비한 작은 마음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 https://forms.gle/DdEQjHBxh6L43HCM6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세월호5주기를 맞아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세월호5주기를 맞아 함께 할 수 있는 일들

Posted at 2019.04.01 14:38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조차 무색해지는 달, 4월이 돌아왔습니다. 

곧 세월호참사가 일어난지 5년이 되지만 아직 진상규명도 그에 따른 책임자 처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5주기를 맞아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해 있는 힘을 짜내 싸우는 유가족과 시민들과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수원 지역에서 준비한 행사 등을 안내 해드립니다. 

1. 서명에 참여하기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에서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서명도 가능하니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서명 - https://goo.gl/forms/
kn2XlF2TvQMkUyaF3
서명지 다운로드 - http://416family.org/index.php/share/…

2. 세월호생존학생 간담회
말 그대로 세월호참사를 살아낸 세월호 생존 학생들. 이제는 20대가 된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함께 귀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세월호5주기 수원시민문화제 
일시: 4월 12일(금) 오후 7시
장소: 수원역 문화광장(로데오광장 입구)

4. 경기도교육연구원 주최 4·16 5주기 심포지엄 

일시: 4월9일(화) 13:30~17:20
장소: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

자세한 내용은 http://wzine.kr/5th_416/ 를 참고하세요.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2019 세계인종차별철폐의날 공동행동 <모두의 목소리! 모두를 RESPECT!>에2019 세계인종차별철폐의날 공동행동 <모두의 목소리! 모두를 RESPECT!>에

Posted at 2019.03.19 16:36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오늘의 다산은!]

지난 일요일(17일) 다산은 2019 세계인종차별철폐의날 공동행동 <모두의 목소리! 모두를 RESPECT!>에 참여하였습니다.


인종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힘껏 외치고 행진하였습니다. 더불어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부스에 참여하여 평등 뿜뿜! 무지개 뿜뿜! 열기를 더했지요!



본 집회 사회자님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습니다. 오늘 진행된 집회 포스터에는 마침시간이 공지되어 있지 않는데 그 이유로는 오늘 열린 집회에 몸으로, 마음으로 참여한 우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차별에 반대하고 평등한 세상을 위해 연대하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함께 누볐던 거리와 외쳤던 구호, 함께했던 소중한 얼굴들을 잊지마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평등한 세상을 위해 투쟁합시다! 투쟁투쟁투쟁!!!🤓💪

🌈❤️🧡💛💚💙💜


#인종차별과_혐오_아웃
#차별금지법_제정
#고용허가제_폐지
#난민법_출입국관리법_개악_반대
#강제단속_중단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다산인권센터 2019만두잔치에 초대합니다.다산인권센터 2019만두잔치에 초대합니다.

Posted at 2019.02.11 14:11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1년에 한번 돌아오는 손큰 언니들의 다산인권센터 만두잔치!

😍
세상에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만두인가? 갈비인가?

성명서, 집회, 문화제 뿐 아니라 1년에 한번 만두까지 빚어야하는 극한직업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1년에 한번 돌아오는 만두잔치.
수원왕갈비 통닭에 버금가는 
다산인권센터 만두잔치 신메뉴. 수원왕갈비 만두~
만두잔치때 오시면 드실 수 있습니다.

맘 편하게 놀러오세요~

#이것은_만두인가_갈비인가 #수원왕갈비_만두 #다산인권센터_만두잔치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세상을 밝히는 빛을 만들기 위해 어둠속에 일했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세상을 밝히는 빛을 만들기 위해 어둠속에 일했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Posted at 2019.02.08 14:16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세상을 밝히는 빛을 만들기 위해 어둠속에 일했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60일 만에 장례를 치릅니다. 진상규명과 정규직화 전환을 향한 작은 한 걸음. 우리사회는 또 다른 당신이 나오지 않기 위해 작은 약속을 했습니다. 당신의 죽음은 공기업의 민영화, 과열경쟁과 이윤중심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눈감아 온 국가와 우리 사회의 책임이었습니다. 위험은 아래로 향하고, 그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낸 사고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우연히 닥친 불행이 아니라, 사람보다 이윤이 먼저였던 이 사회가 만들어낸 참사였습니다. 


부고가 일상이 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한해에 2000여명이 떨어져서, 압착되어, 직업병 등으로 일터에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일터는 누군가의 죽음으로 버텨내고 있는 아슬아슬한 살얼음판이었습니다.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 없이 노동자들의 목숨으로 운영되는 정글이었습니다. 이윤중심, 비용절감을 지상명령으로 삼고 있는 구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위험을 근본적으로 멈출 수 없습니다. 일터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다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없습니다. 위험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고, 노동자가 참여하여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누군가의 위험과 죽음으로 버텨지는 일터가 아니라, 노동자의 안전과 권리가 보장되는 일터로 만들기 위한 조건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모든 인간은 존엄합니다. 일상에서, 일터에서, 어느 때 어느 곳에서든 인간의 존엄은 무조건적으로 보장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죽음을 통해 노동자의 삶을 존엄히 여기지 못한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을 확인했습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인권경영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일터에서 인권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인권은 선언과 선포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인간에 대한 존중과 권리의 보장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인권은 거대기업의 치부를 가리는 화려한 포장지가 아니라, 인간 존엄에 대한 감각과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다산인권센터는 말 뿐인 인권이 아니라, 노동자의 삶과 권리를 보장하는 인권이 우리 사회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빛을 만들기 위해 어둠속에 일했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고 김용균님의 명복을 빕니다.


다산인권센터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

인권단체가 주관하는 고김용균 추모문화제에 함께 해주세요!인권단체가 주관하는 고김용균 추모문화제에 함께 해주세요!

Posted at 2019.01.30 16:23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얼마전 인권단체들이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인권실태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고 김용균님의 사고는 누군가에게 닥친 불행이 아니라 민영화된 발전소의 경쟁과열과 이윤추구, 비용절감이 부른 참사였습니다. 현장을 바꾸기 위한 노동자들의 끊임 없는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청 구조에서 번번히 차단당하고, 노동자들의 기본적 권리조차 보장 받지 못했습니다.


인권실태조사를 통해 만난 노동자들은 '우리의 말에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문제를 제기해도 차단당하지 않고, 위험한 일터를 바꿀 수 있는 힘.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근본적이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2019년 1월 31 저녁 7시. 인권단체들이 광화문 분향소 앞에서 문화제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설 전에 꼭 장례를 치루고 싶다는 유가족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마음 모아주세요. 추운 날씨지만 세상을 바꿀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Name __

Password __

Link (Your Website)

Comment

SECRET | 비밀글로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