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카이브/20주년 소식

다산인권센터 20주년 기념 인권콘서트 출연진 소개


10월 27일(토)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인권콘서트의 빵빵한 출연진을 소개합니다!
 


■ 옹알스


 


옹알스가 뭐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분들이라고 합니다.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초대되고 에든버러 페스티벌 쪽에서 TOP 12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영국 BBC 방송이 극찬한 한류 개그^^<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퍼포디언’ 그룹 ‘옹알스’ (‘퍼포디언’이란 말은 ‘퍼포먼스’와 ‘코미디언’의 합성어).  조수원, 조준우, 최기섭 세 사람이 의기투합한 ‘옹알스는 SBS와 KBS 공채 출신의 개그맨인 이들은, 말 대신 행동과 소리로 웃음을 선사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어느 날 한 보육시설에 위문공연을 하러 갔는데, 청력 장애가 있거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 시설이었다고 하네요. 당시 큰 인기를 누리던 개그맨들도 함께 공연했지만, 보육시설의 아이들을 웃기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옹알스가 공연을 시작하자 들리지 않고,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반응을 보였답니다.  여기저기서 소리를 질러대고, 재미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웃음을 주는 데 꼭 말이 필요한 것이 아니란 걸 알았다고 하는 옹알스. 이 분들 꼭 만나고 싶었는데요, 이번 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 강허달림
 



가수 강허달림은 지난 <2009지역운동포럼 in 수원>에서 진행된 콘서트에 초청된바 있습니다. 최근 2집앨범 '넌 나의 바다'를 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왕따들에게만 인기있는 가수"라 자평하지만 감성적인 블루스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강허달림의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는 ‘이야기 해주세요’ 음반에도 참여하는 등 사회적 활동 역시 꾸준히 해 오면서 이번 다산인권센터 20주년 콘서트에도 출연을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 이한철

 
가수 이한철님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괜찮아 잘될꺼야~'로 시작되는 <슈퍼스타>와 요즘에 나온 <흘러간다> 등 감성을 촉촉히 적시는 노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이한철 님은 가수활동 뿐만 아니라 장애인 관련 행사 등 사회적 약자의 삶도 함께 노래하였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이 가을과 더욱 어울릴 것 같네요. 
 
 

■ 김칠준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다산인권센터의 전신인 '다산인권상담소'를 만드신 분. 지금도 인권의 현장에서 법률가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현장파 변호사.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고, 이명박 집권 후 국가인권위가 망가지는 상황을 처절히(?) 겪었던 김칠준 변호사님은 다시 법무법인 다산으로 복귀 한 후 변호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20주년 콘서트에서는 직접 편지를 낭송하신다고 하는데...혹자는 재판에서 변호하는 분위기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도....^^


■ 문정현


사진출처 : 민중의소리

 
문.정.현. 구구절절한 설명이 필요없는 분이죠. 저 허연 수염과 웃음...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시면서 지금도 제주강정마을에서 생명평화를 위한 현장활동을 멈추지 않는 길위의 신부님.  2012생명평화대행진을 하고 계시지만 잠시 짬을 내서 다산인권센터 20주년을 축하해주시러 오신답니다. 물론...축하노래도 해주신다는 소문이...파다합니다...^^

■ 그리고 다산인권센터 사람들

 

먼 길, 바쁜 길 오셨을 많은 분들께 그냥 보내드리면 안되겠죠? 다산인권센터 상임, 자원활동가들이 준비한 상상을 초월(?)하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라고 하면 너무 기대를 하실려나...^^; 아무튼, 이번 콘서트는 다산인권센터를 사랑해주시는 바로 여러분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우리, 27일날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