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1/26 쌍용차로 향하는 희망버스 안내[공지] 1/26 쌍용차로 향하는 희망버스 안내

Posted at 2013.01.16 13:39 | Posted in 공지사항




<참가신청>
서울 : 대한문 앞. 오후 1시.(참가신청 : 010-9348-3398)
수원 : 경기도청 앞. 오후 1시 30분.(참가신청 : 010-5608-0288)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정희성)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하나의 꿈'은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만나야 할 '당신'은 또 누구인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춥디 추운 한겨울 복판에서 서성이는 우리의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하나 차근차근 생각해봅니다.
'외롭고 긴 기다림'은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느날'의 순간은 항상 '희망'이라는 단어를 또 꿈꾸게 만듭니다.

쌍용차로 향하는 희망버스.
그게 버스든 택시든 기차든 전철이든 우리는 그리움을 품에 안고 평택으로 떠날 채비를 합니다.

1월 26일.
여러분의 따스한 그리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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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1월 26일 평택으로 몸과 마음을 모아주세요.[활동소식] 1월 26일 평택으로 몸과 마음을 모아주세요.

Posted at 2013.01.11 10:11 | Posted in 활동소식



1월 26일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버스 대규모 조직

1월 10일 오전 11시 경기지역 제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은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을 위한 비상시국회의를 가졌습니다. 오는 1, 2월 임시국회 및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전까지 경기지역 제 단체와 시민들의 힘을 모아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오는 26일 쌍용차를 향한 희망버스를 전국적으로 제안하며, 새누리당 평택지역구 국회의원인 원유철과 새누리당경기도당에 대한 항의 1인시위 역시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무급휴직자 복직'시키겠다는 사측과 기업노조 측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알다시피, 정리해고자와 지금 투쟁하는 쌍차노동자들이 복직하는게 아닙니다. 그들은 해고자들에 대해서는 한치의 입장변화가 없습니다. 

원래 복귀했어야했던 무급휴직자들이 이제서야 복직하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에 오른 고동민 쌍차지부 조합원의 글을 옮깁니다. 

"4년간의 투쟁으로 무급휴직자 전체복직을 이뤄냈습니다. 이제 쌍용차해고자복직,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송전탑에서 52일째 하늘사람이 된 노동자들이 다시 땅을 밟고 얼싸안을 수 있는 날이 어서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작은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부터입니다.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더, 단단히 고삐를 잡아당겨야 하는 시점에 우리가 모였습니다. 
이제야 시작된 복직의 결정. 당연히 환영하지만 이것이 나머지 투쟁하는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는 길이 아니도록 우리가 더 단단히 싸워야합니다. 

복직하는 동료들에게 박수를 치면서, 한편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그들의 마음은 오늘 어떨까 생각하니, 마음이 참 편하지가 않습니다. 복직한 이들도 현장에서 또다른 분리차별대우를 받게 되겠지요. 이것도 잘 감시하고 도와줘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월 26일 평택에서 만납시다.




위 영상은 태준식감독이 만든 영상입니다.


박근혜 당선자와 새누리당은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즉각 실시하라! 

- 1월 26일 쌍용차로 향하는 희망버스를 대규모로 전개할 것 -


국민행복, 사회통합, 경제민주화를 화려하게 내걸었던 박근혜씨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대통령 선출에 환호하는 사이에 노동탄압에 절망한 3명의 노동자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1월 8일 쌍용차에서는 09년 구조조정 이후 임금 등 근로조건이 악화된 것에 대해 비관하며, 또 한명의 노동자가 목을 매 사경을 헤메고 있다.  


새 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대선전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정조사를 약속한바 있다. 구체적으로 대선 기간 중 김무성 선거운동본부장은 5대 종단과의 간담회자리에서 황우여 당 대표 및 환노위 소속 의원들은 언론을 통해 대선 후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대선이 끝 난지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쌍용차 국정조사가 아직까지 새 누리당의 당론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정황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이한구 원내대표가 앞장서서 국정조사를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1월 임시국회를 코앞에 두고 민주 통합당에서 발의한 쌍용차 국정조사를 여야 합의하에 추진하겠다는 징조는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경기지역의 제 정당 및 노동 사회단체들은 약속을 간단하게 뒤집고 있는 새누리당의 행동에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당선을 위한 득표 전략이 아니라고 누차 한 약속을 당의 책임있는 공직에 있는 원내대표가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는 새 누리당의 정책을 어떻게 믿겠는가? 전 국민과 노동자들은 관심어린 눈길로 쌍용차 문제가 원만하게 풀릴 것을 기대하고 있고, 그 출발은 국정조사이다. 이는 새누리당 스스로 국민앞에 내 놓은 사회적 합의였다. 이한구 원내 대표는 해고자 복직을 위해 국정조사가 만능열쇠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에 준하는 해법도 내놓지도 않으면서 대선전의 약속도 개별인사의 발언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쌍용차 해결을 기만적으로 하겠다는 의지 표명 일 뿐 설득력은 전혀 없다.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을 위한 경기 비상시국회의는 경제 민주화, 국민 대통합, 민생안정을 공약했던 박근혜 정부가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 그 첫 단추는 당연히 쌍용차문제의 해결일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신들이 약속한 국정조사를 포함하여,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일 것이다. 


쌍용차 경기 시국회의는 1월 10일 비상한 각오로 여기에 모였다. 쌍용차 정문 앞의 송전탑은 엄동설한에 벌써 50일을 넘겼다. 23명의 죽음에 이어 노동의 권리를 빼앗긴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내 놓고 절규하고 있다. 경영을 책임진 자본과 정부의 잘못된 경영과 구조조정으로 인해 소위 산자와 정리해고자가 모두 죽음보다 더한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경기 시국회의는 이제는 죽음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라도 사태해결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한 시국이라고 판단한다.


쌍용차 비상 시국회의는 오는 1월 26일(토) ‘쌍용차로 향하는 희망버스’로 노동자와 양심 있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낼 것이다. 의정부, 안산 등 경기전역과 전국에서 쌍용차 송전탑과 죽음의 공장으로 향하는 버스에 희망의 시동을 걸 것이다. 연대와 소통, 상생과 나눔의 정신으로 쌍용차에서 희망을 만들고자 한다. 경쟁과 배제, 소수를 위한 다수에 대한 희생은 폭력으로 관철 시킬 수 있겠지만 이제는 시대를 역행하는 과거유산이 되어야 한다. 쌍용차 진실규명과 해고자 복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 시대의 역사적 엄명이다. 2월 25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박근혜 당선자는 국민 절망의 암울한 시대로 역행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 시금석인 쌍용차 문제를 무급자 등 일부에 대한 단계적 복직을 선심 쓰 듯 한다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정리해고, 비정규직 차별, 노조파괴가 중단되지 않는다면 투쟁은 더욱 커질 것이며, 박근혜정부의 출범은 곧 노동자 민중의 출정식이 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2013. 1. 10.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을 위한 

경기 비상시국회의 참가자 일동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경기여성단체연합,경기여성연대,경기민언련,경기민예총,경기환경운동연합,경기진보연대,민주노총경기도본부,금속노조경기지부,경기사노위,경기노동전선,노동자연대다함께경기지회,천주교수원교구공동선실현사제연대,한국노동보건연구소경기,진보신당경기도당,녹색당경기도당,진보정의당경기도당,통합진보당경기도당,다산인권센터,오산이주노동자센터,수원이주민센터,평택비정규노동센터,민주노총평택안성지부,노동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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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쌍용차 고의부도와 회계조작의 진실![영상] 쌍용차 고의부도와 회계조작의 진실!

Posted at 2012.10.12 13:24 | Posted in 활동소식

23명. 죽음의 숫자가 가리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쌍용자동차 고의부도와 회계조작의 진실을 동영상으로 알아봐요.
그리고 김정우 지부장님이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곡기를 끊어 생명을 살리겠다는 마음입니다.
다산인권센터도 함께 하겠습니다.




단식 돌입 대국민 호소문

곡기를 끊어 생명을 살리겠습니다. 쌍용차 노동자는 살고 싶습니다. 

우리는 만나지 말아야 할 숫자 23과 만나고야 말았습니다. 
더 이상의 죽음을 막아야 한다는 간절한 바람도 정리해고의 후폭풍 앞에서 맥없이 떨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비극의 끝은 도대체 어디입니까. 죽음의 도가니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습니까. 낡은 벽지 속 곰팡이처럼 죽음은 우리 주변을 소리 없이 찾아와 스며들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죽음을 이제는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슴이 저려오고 심장이 오그라든대도 이 죽음을 막을 수만 있다면 기꺼이 가시밭길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소리 나지 않는 이 죽음이 무섭습니다. 
한 낮 미물인 나뭇가지도 부러질 땐 소리가 납니다. 그러나 23번째까지 이어지는 이 죽음은 어떤 이유에선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너럭바위 같은 억울함의 돌덩이가 목을 막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울분이 기도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분노가 심장박동을 눌렀기 때문입니다. 쌍용차 출신이란 사회적 낙인은 숨쉬기조차 버거운 희박한 공기 관으로 해고자를 밀어 넣고 말았습니다. 고립과 단절은 두려움과 공포가 되어 시시각각 삶을 죄어오고 있습니다. 살아갈 희망의 다리는 끊긴 채 벼랑 끝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죽음이 유서가 된 23장의 유서가 우리 앞에 을씨년스럽게 너풀거립니다. 유서를 우리는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2009년 5월이 비극의 시작점이었습니다.  
기획파산에 고의부도 여기에 강제적 정리해고와 공권력에 의한 살인진압이 이 죽음의 오롯한 실체입니다. 회계법인은 자본 입맛에 맞춰 2646명이란 죽음의 숫자를 제단 했고, 국가공권력은 제단 된 숫자를 죽음의 제단 위로 기어코 밀어 올렸습니다. 폭력으로 그 존재를 드러냈던 국가, 지금은 존재하지 않고 정치는 행방불명 중입니다. 노동자들은 3년이 넘도록 길 위에서 복직을 요구하고 쌍용차사태 진상규명을 소리쳤지만 돌아온 건 또 다시 차가운 동료의 시신이었습니다. 겹겹이 쌓여 감당하기 어려운 주검의 산 아래로 통곡소리가 핏물처럼 흘러내립니다. 숱한 방법을 동원하고 갖가지 궁리를 해도 해고자 복직은커녕 자본과 정권의 비아냥 소리만 커갑니다. 

청문회는 추악한 외투를 걸친 쌍용차 자본의 첫 단추만 벗겼을 뿐입니다. 
청문회에서 여야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한 목 소리로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쌍용차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국회를 통해 확인되고 증명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뿐이었습니다. 이어지는 죽음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은 물론 해고자 복직 문제는 여전히 범죄를 저지른 쌍용차 자본의 손아귀에 놓여 있습니다. 청문회 이후 쌍용차 자본은 보란 듯이 국회 권위마저 조롱했고 해고자를 능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회계조작문제와 기획파산 그리고 공권력의 살인진압 문제는 여전히 공전되고 한 쪽 귀퉁이에 방치된 채 먼지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결국 해고자 복직 문제가 자본의 선택과 선심의 문제로 뒤바뀌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국정조사는 늦출 수 없는 문제입니다.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청문회가 증명했습니다. 조작된 정리해고와 기획된 부도를 밝혀내야 쌍용차 사태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청문회가 확인해 줬습니다. 그럼에도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선후보인 박근혜후보 또한 쌍용차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 놓고 있지 않습니다. 쌍용차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문제와 일자리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그 자체로 사기에 불과합니다. 복지는 주검을 뒤져 찾아야 하는 겁니까. 사회안전망 타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이야기입니까. 노동문제와 일자리 문제의 압축판인 쌍용차 문제야 말로 지금 정치가 필요한 곳이며 해결해야 할 정치 사안입니다. 

해고자 복직은 쌍용차 문제 해결의 첫 출발이어야 합니다. 
23번째 쌍용차 노동자 죽음의 의미를 직시해야 합니다. 불어나는 숫자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낱낱이 파괴되는 개인들의 삶에 주목해야 합니다. 개인의 삶의 붕괴가 가져오는 가족의 파탄과 인간관계의 소멸을 봐야 합니다. 사회구성의 최소 단위가 무너져 내리는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아픔에 공명하지 못하는 사회는 미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고통을 외면하면 할수록 사회적 갈등과 고통지수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만 볼 것이 아니라 아파하고 고통 받는 이 사회 모든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가슴열고 들어야 합니다. 정리해고가 지역을 넘어 전국을 오염시키고 있고 비정규직 문제는 안방까지 밀고 들어왔습니다. 해고자 복직으로 꼬여있는 쌍용차 문제에 새로운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해고자는 공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곡기를 끊고 해고자 복직과 쌍용차 문제 해결을 호소 드립니다. 오장육부가 녹아내려 먼저 간 동지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호소 드립니다.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을 다해 쌍용차 문제를 이번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정치가 필요하면 정치를 투쟁이 필요하면 투쟁을 연대가 필요하면 연대를 만들어 주십시오. 쌍용차지부 지부장으로 동지를 지켜내지 못한 죄스러움으로 다시 한 번 호소 드립니다. 혈관 따라 죽음이 흐르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또 다시 상복입고 살아가기가 너무나 버겁습니다. 

곡기를 끊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이 길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2012년 10월 10일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단식에 돌입하며
 
쌍용자동차지부장 김정우 



  1.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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