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명칭변경을 위한 3자협의 진행키로[미술관] 명칭변경을 위한 3자협의 진행키로

Posted at 2015.05.08 10:50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드디어 수원시의 공식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제안한 명칭변경을 위한 3자협의(수원시, 수원시의회, 수미네)에 대해 수원시가 '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5월 12일(화) 오후 5시, 수원문화재단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포함해 관계자들과

명칭변경에 관한 공식적인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수원시의 의도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명칭변경을 전제로 만나자는 것인지 아니면 미술관 관련 조례 심의를 앞두고

형식적이고 요식적인 행위로 만나자는 것인지.

아무튼 여기까지 오는것도 힘들었습니다만 끝까지 해봐야지요.


<논평>

 

수원공공미술관 명칭변경에 관한 3자협의 제안에 대한 수원시의 응답을 환영하며

5/12 미술관 명칭변경에 관한 3자협의에 대한 <수미네>입장 -

 

지난 427<수원공공미술관 이름 바로잡기 시민네트워크>(아래 수미네)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미술관 명칭을 바로잡기 위해 ‘3자협의’(수원시, 수원시의회, 수미네)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수원시가 지난 56일 공문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임을 전달해 왔고, 512일 오후 5시 수원문화재단에서 3자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미네>는 수원시의 응답을 환영합니다. 미술관 관련 조례 심의가 임박한 시점 그리고 완공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시기적으로 촉박한 상황이긴 하지만 시민의 요구에 응답한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수미네>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의견개진과 협의요청, 시민서명운동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왔습니다. 수원시 최초의 공공미술관은 공공미술관 다운 명칭으로 제정해야 한다는 기본적 입장 또한 변함이 없습니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특정 상품의 브랜드가 들어가는 공공미술관은 수원의 문화와 공공성을 훼손하고 나아가 한국사회의 문화와 공공성마저 기업의 홍보, 이윤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512일 개최될 예정인 3자협의를 통해 공공미술관 명칭이 새롭게 논의되길 바랍니다. 조례심의를 앞두고 형식적이고, 요식적인 대화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시민들의 참여와 동의를 통해 공공미술관 다운 명칭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법입니다.

 

201558

수원공공미술관 이름 바로잡기 시민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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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 도시락 파티?![미술관] 옆 도시락 파티?!

Posted at 2015.03.09 10:19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지난 3월 7일 토요일,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화성행궁 광장에서 '도시락 파티'가 진행됐습니다. (가칭)<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곳에서 말이지요. ^^

왜 이 사람들은 집에서 밥을 안먹고 미술관 공사장 앞에서 밥을 먹을까요??? ㅎㅎ



수원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산업개발이 건설을 맡아 수원시 최초로 공공미술관이 번듯하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근데 이름이 '아이파크 미술관' 이라고 해서 '뜨아' 했습니다.



아직도 '가칭' 이라고 해서 넋놓고 있었더니 수원시는 미술관 이름을 아예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으로 확정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아니쥐~' 하는 의미로 도시락 파티를 연 것입니다.



김밥, 떡볶이 부터 시작해 과메기까지...

산해진미(?)가 가득한 도시락이 모였습니다.

싫어요, 간판 밑에서 옹기종기 맛난 도시락을 신가게 까먹었습니다.

근처 까페 '다담'에서 커피도 나눠주셨어요~



따뜻한 화성행궁 광장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서명도 계속됐습니다.

아직도 많은 시민들은 화성행궁 광장 옆에 무엇이 지어지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공공미술관의 이름은 공공미술관답게 시민들이 직접 지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동안 시민여러분들이 제안해주신 이름의 인기투표도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곧 공개하도록 할께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기자회견 하면서 만들었던 쟁반 피켓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양쌤의 길거리 특강' <기부인가, 거래인가> 였습니다.

한벗지역사회연구소 양훈도 소장님의 특강이었는데요, 제가 확 꽂힌 대목은 바로 요깁니다.

공공적인 것은 공공적인 과정을 통해서 결정이 이뤄져야 합니다.

공공적이라는 것은 공공기관이 알아서 하라는 게 아닙니다.

공개적이어야 하고 투명해야 합니다.

시민 모두가 결정과정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하구요, 타당한 지적에는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게 공공적이라는 뜻이죠.

시민의 발언권을 보장해줘야 합니다.

고맙게도 길거리 특강을 한자 한자 정리해주신 분이 계시네요. 링크겁니다.

[링크] 수원 아이파크 시립미술관 '기부인가, 거래인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수원시가 현대산업개발에 이야기 하기 어렵다면 시민의 권리로 현대산업개발에 당당히 요구해야 겠습니다. 더 많은 시민, 사회단체들과 함께 '올바른 명칭제정 운동'을 할 것입니다.


아래는 시민들께 나눠드린 유인물입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아래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출력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20150307_미술관_유인물.pdf



온라인 서명운동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서명에 참여안하셨으면 바로 고고씽~~~^^


수원시 공공미술관 올바른 명칭 제정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 바로가기


■ 관련 언론보도


[오마이뉴스] 공사장 앞 도시락 파티..."미술관 이름 함께 고민해요"

[경인일보] 수원시립미술관 기업브랜드 명칭 반대 ‘도시락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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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화성행궁 앞 미술관 명칭, 어떻게 할 것인가[미술관] 화성행궁 앞 미술관 명칭, 어떻게 할 것인가

Posted at 2015.01.29 10:13 | Posted in 활동소식/이슈&사람


지난 1월 27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화성행궁 앞 공공미술관 명칭,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시민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다산인권센터를 비롯 수원지역의 문화, 예술인과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수원시민미술관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주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 사회는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민진영 사무처장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애초에 수원시와 현대산업개발 측에 초청공문을 발송하고

지정토론자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아쉽게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수원시 최초로 지어지는 공공미술관 명칭이

현재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이라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과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명칭에 대한 뚜렷한 입장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각계 전문가와 시민을 모시고 이 문제를 어떻게 분석하고

앞으로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본 토론회가 기획됐습니다.



첫번째로 수원시정연구원 김주석 연구위원의 기조발제가 있었습니다.

발표 전체는 아래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공공재원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김주석 연구위원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근본적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재원마련의 사례를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런 관점으로 화성행궁 앞 공공미술관 명칭 문제 역시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재원마련 정책의 일환으로 접근,

해당 명칭 및 미술관 운용에 대한 적극적인 파트너쉽 형성을

추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 실질적인 제도마련, 가이드라인 등의 제정이 필요하고

입지특성을 좌우하는 화성행궁 및 행궁광장에서 이루어지는 행사 및 인지정도,

브랜드강도, 이용객 및 방문객 수, 공중파 방송 및 기타 언론 노출 정도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두번째 기조발제는 한벗지역사회연구소 양훈도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명칭의 비/반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아이파크 미술관' 명칭의 문제를

공공성의 관점으로 비판했습니다.

발표 전체 내용은 아래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양훈도님은 이런 문제일수록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전제한 뒤

도시의 공공성이 갈수록 후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명칭논란 역시 '기부' 인지 '거래'인지를 분명히 해야 하고

화성행궁이라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기업 브랜드를 사용하는 미술관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으로 지정토론자 분들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지정토론은 박태균 수원미협 부회장, 박원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책임연구원, 최준영 작가

마지막으로 김정열 수원시의원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정토론 전체는 아래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론회 참가자 전체 토론이 진행됐는데요.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질문과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청중들의 의견과 질의, 마지막 발제, 토론자들의 말씀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론장 입구에서는 지난해 말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미술관 명칭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진행됐습니다.

현재까지는 '수원시립현대미술관'과 '수원미술관-행궁의 뜰'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네요 ^^


두 시간 동안의 열띤 토론은 미술관 문제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원시와 현대산업개발이 참석하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 공개적인 토론과 의견수렴 과정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래 토론회 자료집도 공유합니다.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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